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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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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을 보는 관점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프레임은 뚜렷한 경계 없이 펼쳐진 대상들 중에서 특정 장면이나 특정 대상을
하나의 독립된 실체로 골라내는 기능을 한다.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접근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은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우리가 프레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과 개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판단들도

프레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애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프레임이다.

한마디로 프레임은 우리에게 '애매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자기'를 가리켜 '독재정권'이라고 부른다.

자기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하지만 지혜는 우리에게

이런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질 것을 요구한다.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 정연하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외치며 자신의 똑똑함을 자랑하거나

합리화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현재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장미빛 착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로운 습관이다.

 

프레임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름'이다.

여러 영역 중에서 이름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영역은

바로 돈이다. 돈에 붙여지는 이름에 따라 돈을

다르게 쓰게 된다는 이 단순한 원리 하나만 잊지 않고 산다면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지혜로운 부자는 되고도 남을 것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이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1.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3.'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4.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9.'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10.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라하라.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도스토예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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