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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서 뭔가를 보는 것도 신나는 일이겠지만 여행의 매혹은 끝없이 나타나는 미지의 갈림길이 아니던가?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함인데, 계획대로 여행이 이뤄진다면 여행 떠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닐까? 정해진 대로 가지 않고 샛길로 빠져야만, 어쩌면 진짜 여행을 하는 셈이 아닐까?

두려움 반 설렘 반, 불안 반 흥분 반이 뒤섞인 채 일상과 전혀 다른 경험들을 할 때, 비로소 여행은 떠난 보람을 안겨준다.

- 영화 <사이드웨이>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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