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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비록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길에 우리를 데려다 놓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길은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길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신에게는 더 큰 실력을
발휘할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나쁜 결과는
당신이 길을 탐험하러 나서지 않는 것이다.
왁자지껄한 길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황량한 길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 류웨이의《죽거나, 멋지게 살거나》중에서 -


* 두 팔 없는 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는
자신의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인생에 두 갈래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운명이 아무리 황량하고
인적 없는 길로 데려간다고 해도 가장 최악인
죽음을 피해갔으니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말하는 류웨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이 두려워
길을 나서지 않았던 나를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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