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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2

완도에서의 아침은 대박이다. 때마침 날이 개어서인가, 항구와 먼 산의 그림이 너무 좋았다. 

 

 


 


청해진 유적지도 보고 ,그 당시의 목책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완도를 벗어나 다시 월출산으로~

영암방면의 도갑사로 향했다.

가는 중에 왕인로를 지나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을 지나가는데 가로수 길이 참 좋다.

월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주차비를 5천원을 내고, 도갑사에 갔는데, 지갑을 놓고 갔었는데 입장료가 필요하단다. 다시 주차장에 가서 차가지고 들어와 입장료 각 2천원씩을 내고 들어갔다. 이런 뭔 돈을 이렇게 받지?


도갑사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번지

도갑사 해탈문 국보 제50호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89호

도갑사 동자상 보물 제1134호

도갑사에 국보가 있는데 일주문을 지나 100m 가량 들어가면 국보 50호인 해탈문이 나온다. 알아보기 쉽지 않다. 조선 성종 4년 (1473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 건축양식이 대단히 독특하다. 해탈문 좌우 앞쪽 칸에 금강역사상이 다음 칸에는 보물 제 1134호인 문수동자와 보현동자상이 모셔져 있다.

뭐 산수는 엄청 수려하다. 이 맑은날 무위사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좋겠구나 생각해본다.

월출산을 한번 일주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

 













한참 공사중이어서 시끄럽고 더워 금방 나왔다.

이제 독천리의 갈낙탕으로 속을 잠재워 볼까?


영암은 예로부터 질 좋은 낙지와 소가 많기로 유명하단다.

독천마을에 가면 낙지집이 엄청 많은데, 그 중 제일 유명하다는 "독천식당"을 검색해서 가 보았다.

독천식당 검색하면 독천에 3집이 나오는데, 잘 찾아가야 한다 .

갈낙탕 명인의 집에서 먹는 맛깔진 갈낙탕은 정말 최고였다. 낙지 명인 상패는 사진찍지 못했지만 .






마지막 목적지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목포를 지나, 무안공항을 지나서, 지도 사옥도를 지나 증도에 입성.

입장료 받는다. 슬로시티라고! 가다가 서면 무조건 돈이다. ㅋㅋㅋ

무안공항 인근의 모습이 참 이국적이었다.

길에 붙어 있는 "양파/마늘 차가 있으면 양보합시다"라는 글이 신기하다.





증도 우전 해수욕작에 먼저 들러 바다 구경하고. 역시 물이 파란느낌은 없어 ㅎ.ㅎ







엘도라도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시간이 되지 않아서 Golden Bay에서 1시간정도를 기다렸다.

기대했던 해수풀은 전날 비가 온 관계로 물이 빠져있고 . 할 수 있는것은 없었다.

그래도 전망도 좋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물론 우리는 가장 저렴한 룸을 빌렸기때문에.

15평 방을 예약했는데 private beach 바로 위에 있다. 거기엔 바베큐장이 같이 있어서 저녁에 바베큐 기름향이

진동을 한다.  여름 밤 창을 닫고 에어콘으로 시원하게 보냈다.

바닷물에 한번 들어갔는데, 물이 흐려 바닥이 보이질 않아 잠깐만 있다가 나왔는데, 나중에 물이 빠지고 나서 보니 암초있는지역까지는 완만한 모래사장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밖으로 나가볼걸.

저녁은 간단하게 준비해두었던 카레와 햇반으로 해결했다 .









 





● 7.03


여행의 마지막. 엘도라도 조식. 주말은 부페식이고, 평일은 단품메뉴다.

아침 7시, 북어국 육계장을 각각시켰다.  그냥저냥 배가 고프지 않을만큼만 먹고. 맛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 .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서둘렀다.













최대 염정이라는 태평염전을 지나, 지나가는 중에 하나로마트에 들렸는데 살만한것이 없어서 물만 사고, 서울로~


1500여km에 달하는 운전이었다. ㅋㅋㅋ


마무리는 서울에서 도착해서 양천향교근처 이조본갈비 가서 왕갈비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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