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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일몽


보들레르는
여행에 대한 백일몽을
고귀한 영혼, 탐구하는 영혼의 표시라 여겼다.
그는 고향의 지평 안에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평생에 걸쳐 항구, 부두, 역, 기차, 배,
호텔방에 강하게 끌렸으며, 자신의 집보다
여행을 하다 잠시 머무는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 누구에게나 나름의
여행에 대한 백일몽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우선 아침편지 쓰기가 아주 쉬워집니다.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겪은 모든 것들이
백일몽처럼 마음의 스크린에 저장되어
제가 쓰는 글에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그래서 여행을 또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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