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그대나 나나
보통의 존재가 아닙니다.
어느 날 홀연히 온 것이 아니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더구나 그대와 나,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만나
이렇게 일하는 곳에서, 사랑하는 자리에서
얼굴 맞대고 어깨 부딪치고 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필연입니다.
운명의 선물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아요, 토닥토닥  (0) 2014.10.18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17
둘이서 함께  (0) 2014.10.15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14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