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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상대방의 가슴에 박혀 있는 상처를 녹여내려면
천 번 만 번 씻어내야 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반항하다가 모진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천 번 만 번을 빌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네 잘못도 씻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누구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잘못을 깨닫는 순간,
그 잘못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깨닫는 순간, 지체없이 씻어내야 합니다.

한 번 두 번 씻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열 번 백 번 씻어내도 안됩니다.
천 번 만 번 씻고, 또 씻어
흔적도 없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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