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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지 않으면 그릇에 새 밥을 담을 수 없습니다.
비우지 않으면 독에 새 장을 담글 수 없습니다.
비우지 않으면 내 마음에 꿈과 행복도 담을 수 없습니다.
비우면 비운만큼 부자가 됩니다.
- 승한 스님, ‘좋아 좋아’에서



비움이 없는 새로운 시작은 없습니다.
주역 역시 비움의 미학을 가르칩니다.
‘찰흙을 잘 반죽해서 그릇으로 만드는데
그 비어 있음으로 해서 그릇으로의 쓰임이 생긴다.
문과 창문을 뚫어서 방으로 만드는데
그 없음으로 해서 방으로서의 쓰임새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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