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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주위 사람들이 너무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부모형제는 그렇다 치고 도예선생님,
학교의 교장, 교감선생님, 같이 사는 옆방 아줌마,
카센터 아저씨, 교회 전도사님, 학부모님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


- 박정희의《푸른집 이야기》중에서 -


* 사람들이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정나미가 떨어져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때는 나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귀함과 고마움을 놓친 것은 아닌지...
고마움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귀하고
소중해집니다.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좋아지면
나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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