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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이 정도면 잘했다’입니다.
언론과 팬은 넥슨을 두고 항상
그 정도면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이게 선수들에게 독이 됩니다.
그 정도에 만족해 버리면 1등을 못합니다.
더할 수 있는데 칭찬을 하면 거기 안주해 버립니다.
- 염경엽 전 넥센 감독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에 만족하면 거기서 안주하게 되고
더 이상의 도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어떤 세계에서나 똑같지만,
사람 망치는 칭찬 세례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고 일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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