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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것도 없이 
나는 정원 가꾸기의 고요한 기쁨을 
알게 되었다. 누구든 노샘프턴셔의 비옥한 
흙 위에 자신만의 첫 번째 정원을 가져봐야 한다. 
이곳 흙은 정말 힘을 북돋는다. 삽으로 흙을 뜨면 
짙은 색의 풍부하고 비옥한 흙이,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질척하지도 않은 데다 돌멩이도 
거의 없어 넉넉하게 균형 잡힌 자연이 
드러난다. 이 위에서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건강하게 자란다. 


- 세라 메이틀런드의《침묵의 책》중에서 -


* 정원을 가꾸거나
농사일을 해 본 사람은 압니다.
비옥한 흙의 생명력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비옥한 흙은 색깔이나 촉감부터 다릅니다.
짙고 찰집니다. 지렁이가 놉니다.  
흙이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자연도 사람도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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