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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 한쪽이 나가서 카센터로.
카센터 처음간 해솔이.
오는 길에 자동 세차도 하고.
서울엔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제주는 한라산 중산간 위부터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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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있는 삶은 파도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파도에 밀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면서도 전율을 즐겨야 한다.
최적경험(optimal experience)은 반드시 그 자체가 유쾌한 것은 아니다.
몸이 아플 수도 있고, 머리가 지끈 거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 우리는 살아있음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 로먼 크르즈 나릭, ‘인생은 짧다. 카르페 디엠’에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세요!’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일반적 통념과 달리 최적 경험의 순간들은
편안한 시간이 아닙니다.
최고의 순간들은 어려운 일이나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또는 정신적 한계선에 도달할 때 형성됩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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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오랜 시간 고생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데, 이왕이면 
빨리 인내심을 기르는 편이 확실히 자신에게 좋다. 
조선에서 여행을 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선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 아무리 
재촉하고 닦달해봤자 아무런 변화 없이 느린 그대로일 
것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이렇게까지 느려 터진 나라가 
빨리하라는 의미의 말은 엄청 많다는 것이다. '어서, 
급해, 얼른, 속히, 빨리, 바뻐, 즉시, 잠깐, 쉽게, 
날래, 냉큼' 등은 우리가 매일 듣고 말하는 
수많은 말들 중 일부일 뿐이었다. 


- 제임스 S. 게일의《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중에서 -


* 제임스 S. 게일은 '성서'와 '천로역정'을
우리말로 최초 번역한 미국인 선교사입니다.
그가 관찰한 구한말 조선사회는 '느려 터진' 나라였습니다.
그래도 말(言語)은 늘 급하고 빨라서 조선인들 입술마다
'어서, 빨리'를 달고 살았습니다. 그 언어가 지금의
IT, SNS 시대에는 다시없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따금
'느려 터진'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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