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렌즈는 초점거리나 화각에 따라서 광각, 표준 그리고 망원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에 최초로 적용되었던 3배와 10배 광학 줌은 초점거리가 길고 화각이 좁은 준 망원 또는 망원 렌즈로 볼 수 있습니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확대나 주변 배경의 압축 등 줌 렌즈 고유의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러한 망원 렌즈를 활용하면 표준이나 광각 렌즈로는 표현할 수 없는 색다른 사진 연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2022년 12월 현재 Camera Assistant 기능은 S22모델 TO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며, 완성도를 높여 추후 여러 모델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피사체와의 거리가 40cm 이내로 가깝거나 조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3배나10배 줌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광각 카메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의 기본“사진”모드 에서는 이러한 광각 줌 렌즈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러한 문제는 최근에 갤럭시 스토어에서 출시된“카메라 어시스턴트” 앱을 활용하면 손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의 자동전환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앱의 여러가지 설정 항목 중에서“렌즈 자동 전환”을[그림12]와 같이 사용하지 않음으로“OFF”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자정능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송곳 같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 온전히 내 실수로 관계가 훼손된다. 모든 관계를 깊게 가지고 갈 수 없다. 나는 좋은 관계와 안 좋은 관계가 있을 뿐이지 괜찮은 관계란 없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 순간 내 자정능력이 떨어지고 굳이 그렇게 정리하지 않을 관계도 스스로 못 참고 안 좋게 정리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바쁜 가운데’처럼 형용사나 동사 뒤에 ‘ㄴ/는 가운데’를 붙여 쓰면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는 범위의 안에서’라는 뜻이 된다.
한데 ‘ㄴ/는 가운데’를 써야 할 곳에 ‘바쁜 와중에’처럼 ‘ㄴ/는 와중에’를 쓰는 것을 적잖게 볼 수 있다.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른 채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따라 하다 보니 ‘와중’이란 말을 잘못 쓰는 경우가 흔하다.
‘와중’의 ‘와’는 소용돌이를 말한다. 따라서 ‘와중’은 글자 그대로 ‘소용돌이의 가운데’라는 의미다. 바다나 강의 바닥이 팬 자리에서 물이 빙빙 돌면서 원을 그리며 흐르는 현상을 소용돌이라고 한다. 소용돌이가 치는 곳은 물이 세차고 급하게 휘돌아 흐른다. 쳐다보고 있으면 무엇인가에 이끌려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정신이 없고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이처럼 ‘와중’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선 것 같은 어려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그래서 ‘일이나 사건 따위가 시끄럽고 복잡하게 벌어지는 가운데’라는 의미로 쓰인다.
‘와중’은 ‘전란의 와중에’처럼 큰일이 나서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복잡하게 꼬일 때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니까 ‘바쁜 와중에’처럼 일상생활 중 조금 바쁜 상황을 가리킬 땐 ‘와중’이란 말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바쁜 가운데’나 ‘바쁜데도 불구하고’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