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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연예인 중에서 
공황장애를 고백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팬들에게 그들은 
선망의 대상이자 꿈을 이룬 사람들이다. 스타들의 
공황장애는 우리 내면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의 삶 속에는 우리 내면의 욕구와 욕망의 
풍경이 그대로 압축돼 있다. 스타의 삶 일부를 떼어 
심리적 현미경으로 보면 그 속에서 우리들 삶의 
내밀한 모습들이 보인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 스타.
정상급 연예인.
비유하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도 같습니다.
짜릿함과 공포감이 동시에 춤을 춥니다. 인기와 부도 얻지만 
심리적 압박감도 큽니다. 열광하는 팬들도 많지만 악성 댓글도 
넘쳐납니다. 이때 '중심'을 잡지 못하면 '죽을 것만 같은' 상태에 
빠져듭니다. 그것이 공황장애입니다. 답이 하나 있습니다.
'명상'입니다. 명상은 내면의 중심을 잡는 것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서기 전에 명상을 
먼저 시작하세요. 삶까지 휘청거리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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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거론하는 것을 거북해한다. 
상처가 있다고 하면 마치 '장애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해 기분이 불쾌하다. 스스로 밝고 
건강하고 잘난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그 희망에 찬물을 끼얹어 주저앉히려는 
음모로 느껴진다. 그래서 설혹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외면한다. 


- 김보광의《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중에서 - 


* 상처 없는 사람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투성이입니다.
상처에 상처가 겹쳐 돌멩이처럼 딱딱해진 채로
살아갑니다. 한 번쯤은 그 돌멩이들과 정면으로
마주 앉아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시(詩)가 박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침편지도 제 삶의 상처 속에서 건져낸
치유의 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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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좋은 작가도 있고 
나쁜 작가도 있다. 좋은 작가들은 
끊임없이 훈련한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고 
글이 완성될 때까지 글을 다듬고 교정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퇴고 과정만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린다. 그들에게 글쓰기는 '소명'이다. 
나쁜 작가들은 글쓰기가 소명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나쁜 작가들의 글은 산만하고
일관성이 없다. 


- 제프 고인스의《이제, 글쓰기》중에서 - 


* '끊임없는 훈련'.
그것이 핵심입니다.
좋은 작가가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좋은 작가를 꿈꾸게 되면
어느 사이 나쁜 작가로 뒤바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은 산만해져 있고
소명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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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그곳 역시 하나의 장소입니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입니다. 조금 특이한 곳이죠.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깁니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 골목은 길과 길 사이의 틈이며
빠른 길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골목을 잘 안다는 것은 그곳에 익숙하거나 제법 오래 
살았다는 뜻도 됩니다. 시간이 제법 흘러야 골목이 눈에 
들어오고,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줍은 
첫사랑도 대개는 골목에서 이루어집니다.
큰길보다 골목에서 핀 사랑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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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증거다.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제거했더니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배로 늘었다. 그 결과 만족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하는 삶도 수많은 잡동사니 
아래에 묻혀 있을지 모른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잡동사니가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날 옷장을 정리하노라면 어느덧 불필요한
잡동사니로 바뀐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을 과감히 버려야 새로운 것들을 담을
공간이 생겨납니다. 계속 끌어안고 살면
삶도 잡동사니에 묻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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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을 보면 바늘이 계속
불안한 듯 흔들리잖아요. 끊임없이.
나침반 바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방향을
제대로 가리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 소명을 다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 김제동의《그럴 때 있으시죠?》중에서 - 


* 걷기나 달리기를 해보면
항상 일직선으로 똑바로 달릴 수는 없지요.
이리저리 조금씩 흔들리고 때로는 돌아가야 할 때도 
있지만, 방향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끔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방향만 잃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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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없는 도시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만 있어도 식물들은 예쁘게 
그 멋을 잘 내주니까요. 삭막한 아파트라고 해도 
베란다 한편에서 키우는 화분 하나가 남의 집 
너른 정원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화분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라고 말하죠. 


- 오경아의《정원생활자》중에서 - 


* 유럽의 모든 왕궁 뜨락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반드시 있습니다.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의 정원을 보고, 
저도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들었습니다.
'쉔브룬'은 독일어로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인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샘은? 스스로 묻는 순간
'깊은산속 옹달샘' 동요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상처 난 영혼의 뜨락에
작은 화분 하나를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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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있어야 
치유자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게 치유자라는 생각이 확고하다. 
정신의학 쪽이나 관련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은 
이런 말이 불편할 수도 있다. 상담가, 목사, 학교 선생님, 
신부, 수녀, 직장인 멘토 등 심리적으로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이들이 보면 좋겠다. 상처 입은 
가까운 사람을 연민하고 보호해 
주려는 사람이 보면 좋겠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 자격증 중요합니다.
아무나 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치유자'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랑, 공감, 연민, 경청, 배려입니다.
이런 것 없이 자격증을 앞세우면
상처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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