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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릅니다.
다른 건 다른 거고 틀린 건 틀린 거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단어부터
똑바로 써야 해요. 말이 사고를 지배해서
어느 틈에 나와 다른 건 틀리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 프랑스어에 '똘레랑스'가 있습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한다', ' 다른 것을 관용,
인내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통용되는, 멋진 말입니다. 사람은 다 다릅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 분별해야
사람 사이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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