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어머니는
견실한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나라의 모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조정의 부인들은 그의 지성을 높이 보고 있었다.
나는 종종 어린이의 특권으로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에 그가 다코레 사헵의 홀어머니와 열심히
토론하던 일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양친
사이에서 나는 1896년 10월 2일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나는 포르반다르에서
보냈다. 학교에 가던 생각이 난다.


- 함석헌의《간디자서전》중에서 -


* '견실한 상식'을 가진 어머니.
간디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모습 속에
위대한 간디의 '견실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어머니는 창조자입니다. 아들딸 육체만 만드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물을 만들고 역사를 바꾸는 존재입니다.
누구든 어린 시절 기억되는 어머니의 모습 속에
오늘의 자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물됨의 8할은 어머니가 만듭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  (0) 2020.11.27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0) 2020.11.26
몽당 빗자루  (0) 2020.11.24
올바른 배움의 자세  (0) 2020.11.23
잠깐의 여유  (0) 2020.11.23
반응형
살갗과 뼈가 
맞붙은
45킬로그램 구도자,
100킬로그램 챔피언 타이슨을 
이기다!

간디의 비(非)폭력,
핵주먹, 핵이빨보다
힘이 세기에 


- 고승철의 시집《춘추전국시대》에 실린
  시〈마하트마 간디〉(전문)에서 - 


* 인간의 거대한 힘.
몸집에서, 주먹에서 나오는 것 아닙니다.
위대한 생각, 위대한 영혼에서 나옵니다.
깡마른 한 사람의 위대한 영혼이
핵주먹보다 힘이 셉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이 온다는 건  (0) 2019.01.12
끼니  (0) 2019.01.11
'걷는 사람, 하정우'  (0) 2019.01.09
칼로리 뺄셈  (0) 2019.01.08
선한 마음으로  (0) 2019.01.07
반응형

세상에는 일곱 가지 죄가 있다.

노력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지식,

도덕성 없는 상업,

인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기도,

원칙 없는 정치가 그것이다.

- 마하트마 간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