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11.06 골목
  2. 2016.12.02 '골목길 학교'
  3. 2013.07.23 비가 내리는 날
골목이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그곳 역시 하나의 장소입니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입니다. 조금 특이한 곳이죠.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깁니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 골목은 길과 길 사이의 틈이며
빠른 길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골목을 잘 안다는 것은 그곳에 익숙하거나 제법 오래 
살았다는 뜻도 됩니다. 시간이 제법 흘러야 골목이 눈에 
들어오고,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줍은 
첫사랑도 대개는 골목에서 이루어집니다.
큰길보다 골목에서 핀 사랑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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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TAG 골목

옛날에는 골목길이 있었다.
거무튀튀한 나무 전봇대를 기준 삼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방구,
왕거미놀이를 했다. 골목길이 알고 보면 놀이를 통한
사회성과 창의력, 규율과 배려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사회화 교육의 첫 장소였던 것이다. 굳이 집에서
아빠가 야단을 쳐 가며 교육할 필요도 없었다.
동네 어른들이 꾸짖거나 타일러서
바로잡아 주었다.

- 탁경운의《나의 직업은 아빠입니다》중에서 -

* '골목길 학교'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웃고, 떠들다가
동네 어른들의 꾸지람에 의기소침했던 기억들이
먼 옛날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골목길 학교'에서는 동네 어른들이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었는데, 그 선생님조차
사라져 보이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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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받쳐 들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작은 갤러리 순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꼬불꼬불 골목마다 자신만의 보물을 찾듯 다녀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선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은 시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리고 비 개인 오후 갤러리 앞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도
덤으로 누려보시길.


- 유별남의《길에서 별을 만나다》중에서 -


* 옹달샘에도 비가 내립니다.
비에 씻긴 초록빛 나뭇잎이 젖은 마음을 달래주고
옹달샘 카페 커피향이 더 향기롭고 맛있게 다가옵니다.
갤러리를 찾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비오는 날만 아닙니다. 구름끼고 바람부는 날,
활짝 개인 날. 어떤 날이든 여유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모두 덤이고,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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