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이 우거진 

고요한 작은 숲속에 들어서니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차분한 충만감이 차올랐다. 

나는 내 안의 조용한 중심으로 들어갔다. 

자연환경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용어를 빌리면, 나는 마치 일상에서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숲에 들어가면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마음도 고요하고 차분해집니다.

그 고요함과 차분함이 충만감으로 바뀌어

내 내면의 중심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일상에서

'동떨어져' 있고, 시간은 느리게 흘렀는데

가슴에 차오르는 것은 더 큽니다.

에너지가 넘칩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이라는 병  (0) 2017.02.17
오오, 우리 아버지!  (0) 2017.02.16
차분한 충만감  (0) 2017.02.15
아이들의 '책 수다'  (0) 2017.02.14
행복한 때, 불행한 때  (0) 2017.02.13
'강렬한 삶'의 첫째 조건  (0) 2017.02.13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사람을 사랑하듯
건물이나 장소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커나간다. 상대와 소통하는 동안
신뢰감과 개방성과 애정이 쌓여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장소를 방문한 역사와 그곳에서
보낸 시간, 그곳에서 얻은 경험이 강렬한
애착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건물과 장소에도
저마다의 기운과 주파수가 있습니다.
저절로 고요해지고, 또는 저절로 흥겨워지고,
또는 경건해집니다. 특히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곳,
마음의 평화를 얻었던 곳, 꿈을 꾸게 한 곳, 사랑이
시작된 곳이면 더욱 남다릅니다.



.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할 시간  (0) 2017.01.09
1년 생존 선고를 받았다면?  (0) 2017.01.05
건물, 장소와 사랑에 빠지다  (0) 2017.01.05
순례자인가, 나그네인가  (0) 2017.01.02
감사  (0) 2017.01.02
역지사지(易地思之)  (0) 2017.01.02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이것이 바로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또 치유하고 있는 공동체의 힘이었다.
자기 안에 있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꺼내놓을 수 있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공동체, 가족이 있다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있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 사람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가정, 학교, 마을, 나라, 지구촌...
그 속에서 믿음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삽니다.
 '아침편지 가족'도 좋은 공동체의 하나입니다.
사랑과 감사, 꿈과 꿈너머꿈을 함께 하는...
오늘도 이렇게 당신을 만난 것이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  (0) 2016.05.14
기차역  (0) 2016.05.13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0) 2016.05.12
오빠의 변신  (0) 2016.05.11
건강해지는 방법  (0) 2016.05.10
'나는 오고 감을 넘어섰다'  (0) 2016.05.09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결국 치유라는 것은...
마음을 자제하고 욕망을 다스려서
내면의 공간을 마련하였을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알게 된다. 오직 내려놓을 수 있는
욕구만큼만 빈 공간이 생기고
그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한 것이다.


- 문숙의《자연 치유》중에서 -


* 사회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소란스럽습니다. 내 안에서,
주변에서 아우성치는 여러 요구들에 길을 잃고
휩쓸려다니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납니다. 내 내면이
지치고 다치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군데군데 찢기고
멍이 든 우리의 안을 살피고 치유하는 일. 해소되지 않은
욕망의 잔해들을 차분히 덜어내는 일. 그 빈 공간을 통해
내 자신과 주변을 치유하는 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  (0) 2016.01.12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0) 2016.01.11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하다  (0) 2016.01.09
일상적인 행복  (0) 2016.01.08
'맷집'으로 이긴다  (0) 2016.01.07
영혼의 부자  (0) 2016.01.06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