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앞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용솟음칠 기회와 환호의 소리들을 듣고 싶다.
앞으로 내 삶이 얼마나 나를 기다려줄지 모르겠다.
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그 일들은
일어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걸 즐길
것이기에. 선인들이 그러했고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중에서 -


* 정확한 미래 예측으로 유명한 짐 로저스.
그가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무슨
뜻일까요. 책장을 넘겨보니 엄청난 매력과 희망이 있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변화 무쌍하고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한국 사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는
한 외국 투자가의 안목에서 그나마 얼마쯤의 위안을
얻습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된 한반도'에 앞서
'평화의 한반도'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뛰어넘는 꿈  (0) 2019.09.28
다섯 시간 감옥  (0) 2019.09.27
이래라저래라 말하고 싶은 순간  (0) 2019.09.25
목재는 충분히 말려서 써야 한다  (0) 2019.09.24
외로운 떠돌이  (0) 2019.09.23
반응형

나라가 보존되느냐 망하느냐는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에 달려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는 그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윗사람이 함께하는지에 달려 있다.

(國之所以存亡 係乎人心之離合 人心之離合 係乎上之人同其所好惡與否也)

- 정범조(丁範祖), ‘해좌집(海左集)’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습니다.

경영과 리더십의 요체는 구성원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내가 위에 있어서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얻지도 못합니다.

늘 구성원과 고락을 함께 할 때 비로소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교육감이 되고 나서
한동안은 그리 편치 않았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출근을 하는데
우리 교육청 현관 이마에 답이 있는 거예요.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 이런 표어예요.
그래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행복하면 선생님들도 표정이 환해질 테고
학교가 밝아지겠지요. 그러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겠다 싶으니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 최창의의《(전국 17명 교육감들과 나눈) 교육 대담》중에서 -


* 충청북도 김병우교육감의 말입니다.
해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면 학교가 웃고,
선생님이 웃고, 세상이 웃습니다. 아이들을 웃게
만드는 학교, 그곳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국민이 웃으면 나라가 행복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서 마음으로  (0) 2016.11.15
간절한 마음  (0) 2016.11.14
마법의 장소  (0) 2016.11.11
땀과 눈물과 피의 강  (0) 2016.11.10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0) 2016.11.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