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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아버지를 떠올리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내 손이 수화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곤 한다. 그리고 기억의
안개 저편에서 대답을 하는
아버지의 손이 보인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 청각 장애 때문에
오로지 수화로만 대화를 하던 아버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입' 대신
'손'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들.
그 아버지의 손에, 그 아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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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후 9개월쯤이면,
그러니까 걸음마나 말을 떼기도 전에
이미 손짓을 시작한다. 물론 태어난 직후에도
손짓을 하지만 이 동작이 의미를 띠기
시작하는 것은 9개월이 지나서다.
손짓은 신기한 몸짓이다. 어떤 다른
동물도 손짓을 하지 않는다.
손이 있는 동물이라도
마찬가지다.


-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


* 대화를 할 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손짓을 합니다.
손짓을 보노라면 그 사람의 의중이 더 잘 읽힙니다.
때로 우리는 말없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사랑하는 이의 몸을 만집니다. 손짓은 말보다
더 많은 뜻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손짓 하나로 더 가까워지고
손짓 하나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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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일본 편의점 이용시 알아두면 유용한 12가지 기본 표현과 각각의 대응법

 

1. '오츠기데 오마치노 카타(도오조)': 다음 손님 이쪽으로 오세요

2. '포인토 카-도와 오모치데스카?':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로손: 폰타 카-도와 오모치데스카?
패밀리마트: T포인토 카-도와 오모치데스카?

대답 예시: '아리마셍' 혹은 '(못테)나이데스': 없습니다

3. '(넨레에카쿠닌)보탕오 오시테쿠다사이': (연령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가멘노 탓치 오네가이시마스': 화면을 터치해주세요

4. '오벤토오(코치라) 아타타메마스카?': 도시락(이것) 데워드릴까요?
대답 예시:

필요한 경우 :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다이죠오부데스(괜찮아요)'

5. '쇼오쇼오 오마치쿠다사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6. '오마타세 이타시마시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7. '오하시(스푼/포-크/스토로-)와 오츠카이니 나리마스카/오츠케시마스카?': 젓가락(숟가락/포크/빨대)는 이용하시나요?/같이 넣어드릴까요?

대답 예시: 

필요한 경우 :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이라나이데스(필요 없어요) 혹은 '다이죠오부데스(괜찮습니다)'

 

상품을 여러 개 구입한 경우: '난젠 오츠케시마스카(몇 개 드릴까요)'

대답 예시: '◯젠(또는 ◯코) 오네가이시마스(◯개 부탁합니다)'

8. '오시보리 고리요오니 나리마스카?': 물티슈 필요하세요?

대답 예시: 

필요한 경우 :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이라나이데스(필요 없어요) 혹은 '다이죠오부데스(괜찮습니다)'


9. '후쿠로와 오와케시마스카?': 따로따로 담아드릴까요?
대답 예시 :

봉투에 나눠 담기를 원할 경우: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한꺼번에 담아도 상관없을 경우: '잇쇼데 다이죠오부데스(같이 담아도 괜찮아요)'

10. '후쿠로니 오이레시마스카?': 봉투 필요하세요?
대답 예시: 

필요한 경우 :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이라나이데스(필요 없어요) 혹은 '다이죠오부데스(괜찮습니다)'

11. '시-루데 요로시이데스카? / 코노마마데 요로시이데스카?': 씰만 붙여드릴까요? / 이대로 가져가시겠어요?
12. '레시-토 고리요오데스카?': 영수증 필요하세요?
대답 예시: 

필요한 경우 : '하이(네)' 혹은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이라나이데스(필요 없어요) 혹은 '다이죠오부데스(괜찮습니다)'


필요한 경우:
・하이(네)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

불필요한 경우:
・이라나이데스(필요 없습니다)
・켓코오데스(괜찮습니다)
・다이죠오부데스(괜찮습니다)


계산 후에 '아리가토오 고자이마스'나 '아리가토오'등의 감사의 말을 점원에게 건넬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 후에 점원에게 하는 인사는 기껏해야 가벼운 목인사 정도. 

점원 측은 반드시 '아리가토 고자이마시타'라고 손님에게 인사를 하지만, 
계산이 끝난 후에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는 일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점원에게 감사 인사를 건넬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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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통 잘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공감 잘하기로도 따라갈 사람이 없다.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으로 이상하게
말해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끄덕여준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들어주는 모습, 세상에 이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는 표정으로 상대에게 눈을 떼지 않는다.
엉터리 같은 상대의 말을 알아듣고는 제대로 다시
들려주기도 한다. 짐작했을지 모르겠다. 바로
어린아이의 부모다. 어린아이와 대화하는
부모를 보라. 소통의 대가, 대화의
귀재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 임영주의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중에서 -


* 쉬운 듯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부모와 자식 사이의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아이' 때의 대화와 '자란아이' 때의 대화가
많이 다른 듯도 합니다. '어린아이' 때의 부모님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바라봐 주었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해도 매번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화가 끊기더니, 이제는 노화로 아이같이 된
부모와의 소통을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한때의 대화의 귀재가 대화의 단절로
바뀌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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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예술에
필요한 독창성과 직관력은
완전한 몰입 상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루 중 어느 한 순간도 발레를 하고 있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 대화를 할 때, 길을 걸을 때 내가 느낀
모든 감정을 내 발레에 쏟아 부었다. 진심으로 그 일을
즐기지 않으면 '미친' 듯한 몰입 상태에 빠지기 어렵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이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 자기가 하는 일에
미친 듯이 몰입해야 성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두 번쯤 몰입하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매일 매순간 반복해서 몰입해야 합니다.
그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미친 듯이 즐기는 사람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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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대화내용 백업 기능은 최신버전의 모바일 카카오톡. Window PC, Mac OS 에서 정식 제공되고 있으며 각 OS간의 백업/복원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아래의 경로를 통해 대화 백업이 가능합니다.

 

- 모바일 (Android/iOS) 카카오톡 v5.6.0 이상 > 더보기[...] > 우측상단 설정[

]버튼 > 채팅 > 대화 백업

- Windows PC 카카오톡 > 좌측 더보기(...)>설정>채팅>하단 '대화 백업하기'

- Mac OS 카카오톡 v2.2.3 이상 > 설정 > 고급 설정 > 대화 백업하기

 

※ 사진, 동영상등의 첨부파일, 4000자 이상의 장문 메시지, 오픈채팅, 비밀채팅은 대화 백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https://tv.kakao.com/v/3917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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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 살든, 
어떤 직업을 갖든 항상 주변 사람들과
편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나의 마음을
먼저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김호언의《소리지르면 건강해진다》중에서 -


*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고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부터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과의 대화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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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무엇이 나를 즐겁게 했는지 혹은
실망스럽게 했는지 물어보자.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듯이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 다른 사람을 챙기려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물어보는 것이지요.
"오늘 어땠어?", "잘 지내니?" 하면서.
나를 챙기는 것도 똑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그리고 그 물음에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첫걸음을 떼면, 복잡했던 마음도
차분해지고 꼬였던 심사도
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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