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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수영을 배울 때는
깊은 물에 내 몸을 맡기지 못했다.
해변에서 용기를 주는 목소리가 아무리 많이 들려와도,
바짝 긴장한 채 턱을 물 위로 내놓으려 버둥거렸다.
그러다가 힘이 빠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힘을 풀고
물에 온전히 몸을 맡겼다. 그러면 물은
요람처럼 편안히 나를 떠받쳐 주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 수영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운동을 할 때도, 악기를 연주할 때도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힘을 빼야 합니다.
공을 던질 때 힘을 빼면 더 멀리 던질 수 있고,
연주할 때 힘을 빼야 더 웅장한 소리를 낼 수 있고,
사람 사이에서도 힘을 뺄 때 비로소
더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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