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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사람들이 가진 특이점은 바로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집 앞 눈 청소를
한다는 거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 엄마 아빠들이
나와 눈을 치운다. 그럼 아이들은 플라스틱으로 된
썰매를 가지고 나와서 그 옆에서 논다. 그리고
큰 눈이 오고 나면 반드시 지붕 청소를 한다.
지붕이 무너질 수 있고, 눈 덩어리가
행인을 덮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 김민희의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 중에서 -


* 그제 옹달샘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절로 탄성이 터지고 BDS(꿈너머꿈 국제학교) 학생들도
싱글벙글 신이 납니다. 하지만 옹달샘 주인장인 저는
노심초사의 마음입니다. 행여라도 누구 넘어지거나
다치는 사람은 없을까 속을 태웁니다. 눈 치우기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때그때 바로바로 쓸어내야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보다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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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표현하는 방식과

매너가 중요합니다. 화났다고 해서 

가서 부르르 떨며 화났다고 따지고 

몇 날 며칠 삐지고 투덜투덜 거려서는 

안됩니다. 화를 내되 순화된 방법으로 

표현하라는 뜻입니다.



- 수선재의《내가 고치는 자가치유 건강법》중에서 - 



*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 감정 표현에 많이 서투릅니다. 

무조건 마음속으로 삭힐 때도 많습니다. 

그 나쁜 감정이 병을 만들거나 자제를 못하여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안 좋은 감정은 쌓아두지 말고 

순화된 방법으로 바로바로 표현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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