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병객들은
병실에 곧장 들어와야 한다.
도착 사실을 알린 후 병실 밖에서 시간을
끌면서 소곤대면 안 된다. 병자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거리에 들어올 때까지 말을 시작하면 안 된다.
반쯤 들어서서 문간에서 말을 시작하는 습관은
안 좋다. 환자가 잠든 상태에서 문병객이 방에
들어온다면, 환자가 놀라서 깰 때까지
쳐다보면서 서 있지 말고
곧장 물러가야 한다.


- 버지니아 울프 등의《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중에서 -


* 때와 장소에 따라
그에 맞게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결혼 하객으로서의 예절, 장례 문상객으로서의 예절,
병원 문병객으로서의 예절 등. 특히 문병의 경우
환자가 잘 들을 수 없는 곳에서 속닥거리면
안됩니다. 불길한 말이 아닐지라도 환자는
불안해합니다. 몸이 아프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자격지심도 생기므로
특별한 배려와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면의 거울  (0) 2023.01.11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0) 2023.01.10
명상 등불  (0) 2023.01.08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아이  (0) 2023.01.06
쉰다는 것  (0) 2023.01.05
반응형
마리카 선생님은 
발레의 기술보다 인성을 중시하셨다. 
선생님 댁에서 사는 동안 집안에서는 발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가정교육과 예의범절만 중시하셨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고 부호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모나코의 명소 '호텔 드 파리' 같은 곳을 
데리고 다니면서 파티 예절, 만찬에 초대받았을 
때의 식사 예절 등을 가르쳐주셨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어도
그 출발은 가정교육과 예의범절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엇부터 갖추어야 하는가, 무엇부터 
배워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가 약하면 
아무리 큰집을 지어도 쉽게 무너집니다.
파티 예절, 식사 예절은 기초의 기초,
기본기 중의 기본기입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꿈, 함께 만드는 꿈  (0) 2018.09.10
나는 들었다  (0) 2018.09.08
세계적 명소가 된 '해리 포터' 카페  (0) 2018.09.06
사랑이 있는 고생  (0) 2018.09.05
만인이여 포옹하라!  (0) 2018.09.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