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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쉬는 것은 극심한 피로를
털어내고 공생공락을 안겨줍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입니다.

 


共生共樂

 

사상가 이반 일리치는 '공생공락의 도구'로 도서관, 자전거, 시를 꼽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시인이며 시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근대 사회로 오면서 이 시적 능력, 자율적 능력이 퇴화했다. 배움이 교육으로 대체되면서 시적 정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자전거는 속도의 한계, 인간 교통수단의 한계를 의미하고, 도서관은 배움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같이 살아가고 같이 즐거움을 누리는 도구로 도서관, 자전거, 시를 꼽는 것이다.

[출처: 뉴스앤조이] 공생공락(共生共樂)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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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가리로만 할까? 오늘도, 해야지 해야지 하며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234240

 

왜 아가리로만 할까? - YES24

왜 말로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지,나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공부? 해야지.운동? 퇴근하고 해야지.다이어트? 내일부터 해야지.자기계발?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새

www.yes24.com

왜 말로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지,
나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공부? 해야지.
운동? 퇴근하고 해야지.
다이어트? 내일부터 해야지.
자기계발?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새해 연초에 세운 계획? 아, 하나도 못 지켰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끌어안고 또 해야 할 일을 미룬 채 아가리로 살아간다. 작년, 그리고 올해는 무언가 이루지 못했어도 코로나 ‘덕분에’ 둘러대기도 참 좋다. 헬스장이 운영되지 않아서, 독서실이 폐쇄되어서,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으니 먹는 것으로 풀어야지. 무언가 못하는 이유를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도 쉽다. 모두 알고 있다, 실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입으로만 한다고 말해놓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을 ‘아가리’라고 지칭했다. 저자 역시 아가리였다. 누군가의 마음에 근거 없는 따뜻한 위로만을 더해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 함께 아가리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지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민했다.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만인의 숙제이자 고민이다. 우리 주변 아가리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이 책은, 어떤 사회적 환경이 우리를 아가리로만 움직이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한다. 그리고 ‘아가리여 고개를 들어라’라며 힘든 세상을 헤쳐가는 동안 결국 아가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나아가 아가리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저자 삼인방이 사용한 방법들을 공유한다. 누구보다도 같은 아가리로서 동병상련을 겪었던 저자들은 모두가 함께 아가리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그 길의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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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상처를 숨기지 말라. 상처는 피부에 새겨진 훈장이다.
상처는 그대가 오랫동안 전투에서 경험을 쌓았음을 나타내는 증표이므로,
적들은 그 상처를 보고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것으로 하여 종종 적들은 대화를 원할 것이고, 그대와의 충돌을 피하려 할 것이다.
상처를 낸 칼보다 상처 그 자체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아크라 문서’에서

 

생각하기에 따라 상처는 고통을 넘어 도움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삶에 대한 의지를 상기시켜 주는 훌륭한 훈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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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꿈과 희망은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보다 나은 바람’을 바라는 특권이다.
이 특권을 초월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내일도 없다.
내일은 ‘내일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있다.
- 백영훈 원장, ‘대한민국에 고함’에서


모든 성공의 시발점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의지와 믿음입니다.
나의 꿈과 희망은 나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성취동기와 에너지를 낳고,
동기와 에너지는 실천을, 그리고 실천은 성공을 낳습니다.
3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낙담과 좌절을
꿈과 희망으로 돌릴 수 있음을 상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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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6년 전에
엄마를 잃고 어두운 골짜기를 헤매다가
겨우 극복하고 맞은편 등성이로 올라섰다.
엄마의 죽음이 내가 의대에 진학한 최초의
이유였다. 엄마 같은 환자를 돕고 싶었고
엄마를 데려간 병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 데이비드 파젠바움의《희망이 삶이 될 때》중에서 -


* 엄마를 잃은 슬픔.
그 상실감은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더구나 병으로 어머니를 잃으면 그 허망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 허망함이
선한 복수심으로 바뀌어 꿈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의 병 때문에 의사가 되어, 엄마를 살리는
마음으로 환자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이
유난히 더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의사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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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농담으로 말하듯이,
우리가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지 않을 의지는 가지고 있다.
우리는 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는 없어도
충동은 억누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충동은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소셜 애니멀》중에서 -


* 하지 않을 의지도 중요합니다.
그 의지를 어떤 순간에 발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돌아보면 '나'만을 생각할 때 나오는 행동은 늘 충동에
가까웠습니다. '우리'를 생각하니 내 행동에 의지가
담기고 그 뒤에 더 많은 의미가 따라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모두
'우리'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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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 가려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바람직한 행위다.
우리는 그들 덕분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들도 성장하는 우리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건강하고 이상적인 인간관계란 이런 것이다.
-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당신의 원대한 목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함부로 행동하기가 어려워진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려면
강인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겸손해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모든 걸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조건 없는 동정과 연민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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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큰 꿈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미쳤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아직도 꿈이 작다고 생각해야 한다.
장애물은 더 큰 성공을 위한 디딤돌일 뿐이다.
꿈을 꾸지 않고 지적인 호기심을 잃는 순간 우리는 좀비와 다름없다.
- 나빈 자인 (바이옴 회장)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나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에 들떠
아침마다 벌떡 일어난다.
배움이 없는 날이 바로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날이고,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다면 성공은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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