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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객들은
병실에 곧장 들어와야 한다.
도착 사실을 알린 후 병실 밖에서 시간을
끌면서 소곤대면 안 된다. 병자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거리에 들어올 때까지 말을 시작하면 안 된다.
반쯤 들어서서 문간에서 말을 시작하는 습관은
안 좋다. 환자가 잠든 상태에서 문병객이 방에
들어온다면, 환자가 놀라서 깰 때까지
쳐다보면서 서 있지 말고
곧장 물러가야 한다.


- 버지니아 울프 등의《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중에서 -


* 때와 장소에 따라
그에 맞게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결혼 하객으로서의 예절, 장례 문상객으로서의 예절,
병원 문병객으로서의 예절 등. 특히 문병의 경우
환자가 잘 들을 수 없는 곳에서 속닥거리면
안됩니다. 불길한 말이 아닐지라도 환자는
불안해합니다. 몸이 아프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자격지심도 생기므로
특별한 배려와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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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면을
다른 사람의 외면과 비교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틀림없이 당신을 보면서
완벽한 삶이라고 부러워할 사람도
있어요. 아무도 당신의 내막을
모르니까요.


- 에이다 칼훈의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중에서 -


* 알 수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 하지요.
자기 자신도 자기 마음을 잘 모릅니다.
하물며 남이 상대의 내면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자격지심에 스스로 자책하거나 낙심할 것 없습니다.
자존감을 스스로 높여야, 당신의 내면세계도
더 큰 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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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헬렌과 함께한 생활은 진정 행복했다. 
그녀가 자정이 지난 밤에 카페테리아에 나타나 
두 팔로 나를 껴안고 키스했을 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드문 행복의 순간을 맛보았다. 그럼에도 그런 드문 순간의 
행복은 참된 것이 아니었다. 내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끊임없는 자격지심과 
의혹으로 가득 찬 행복이었다. 


- 에릭 호퍼의《길 위의 철학자》중에서 -


* 잘 돌이켜 보세요.
행복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괜한 자격지심에 스스로 미흡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놓쳤던 것은 아닌가요? 자격지심은 어두운 커튼과 
같습니다. 행복한 태양빛이 아무리 쏟아져도 
커튼으로 막아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커튼을 확 걷어내듯 자격지심도
확 걷어내 버리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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