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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남들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똑같이 당했어도 누구는
화를 크게 내고 누구는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것이나 생각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인내심의 크기나 마음의 깊이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화가 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내가 나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고
남의 잘못 때문에 화가 치솟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서 벗어나는 경우, 자존감에
손상을 입는 경우, 그 모든 것에는 '나'라는 틀이 작동돼
마음의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 틀을 부숴버릴 때,
상대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연민이 생기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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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하면 서로를 자각으로 이끈다.
과오는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힘이 된다.
자기 과오를 인정하는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지는 일은 없다.
그에 비해 자기가 옳다는 것을 인정받으려고 안달하는 것처럼
마음 무거운 일도 없다.
- 샤토 브리앙


실패의 원인을 찾을 때의 방향이 먼저 자신에게 향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향하고 있는지에 의해
그 사람의 능력과 품성을 꽤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나쁜 상황에 처했을 때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고
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바람직한 영향력, 즉 리더십은
그런데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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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이나 불행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개의 경우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그것을 깨닫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수 있다면,
그는 인생의 달인이다. 예컨대 ‘내가 심은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노련한 산지기처럼...
- 괴테


과오를 철저히 반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패배와 실수는 사람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과 은은 불속에서 단련되기 때문에 빛나는 것입니다.
실수하면 그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되,
같은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말 것을 다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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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래된 인간의 오류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 전혀 기쁘지 않다.
새로운 잘못이 그 자리를 차지할 테니 말이다.
사라진 과거의 잘못보다 새로 나타난 잘못이 더
불편하고 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스레 자문한다.
새로운 편견보다 오래된 편견이 그나마 덜 해롭다.
오래된 잘못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고
어느 순간 거의 무해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중에서 -


* 오류, 잘못.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오래된 오류, 오래된 잘못으로
쌓여 적폐가 됩니다. 고약한 암덩어리로 굳어집니다.
고난도의 솜씨로 예리하게 도려내고 잘라내야 합니다.
문제는 그 도려낸 자리에 새로운 잘못이 또아리를
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지점입니다.
과거의 잘못은 미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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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산티아고 순례길에
'용서의 언덕'이 있습니다.
옹달샘에도 '용서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이 '용서'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얻는 결론은
용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나는 고통스럽지만, 그것이 나를
살리고 다른 사람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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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일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한지
서로 얘기하던 중,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소설이나 다름없는 이야기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 생기는 결과임을 열심히 설명했다.
추상화된 이야기 자체는 아무 문제도 없다.
하지만 그 안에서 헤매는 것이 문제를 만든다.
고통은 이들 추상화된 이야기에 푹 젖어
그것들이 실제가 아님을 잊을 때 온다.


- 크리스 나이바우어의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중에서 -


* 소설은
그림으로 치면 추상화와 같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종횡무진 붓을 놀립니다.
그러나 그 안에 질서가 있습니다. 현실에 상상이
더해지고 깃털보다 더 세밀한 묘사가 덧붙여집니다.
'소설 같은 이야기'는 그래서 재미와 현실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아닙니다. 자기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
재미있게 즐겨야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거나
고통으로 다가오게 하면 소설과 추상화를
잘못 감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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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당신이 부하장교나 친구들을 후하게 칭찬해줘야 할 때,
분명히 당신 책임이 아닌데도 잘못을 시인해야 할 때,
당신은 훌륭한 함장으로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당신이 함께 할 사람들을 비판하고 질책하면,
친구들은 멀어지고 적은 늘어나며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 벤저민 프랭클린의 편지

무릇 리더라면 제일 먼저 구성원의 마음을 사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칭찬할 때 놓치지 말고,
비난과 질책은 시간을 갖고 더 생각하고, 더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너무나 다치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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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은 
지금의 감정을 설명하고 싶어 한다. 
기쁘면 기쁜 이유를, 우울하면 우울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비록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라 해도,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현의《고민이 고민입니다》중에서 - 

* 원인 없는 결과 없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데에는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와 시작점이 있습니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빠졌다면, 언제 어디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면 됩니다. 
기분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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