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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불면증 때문에
연이어 여러 날을 밤이 새도록
나다닌 적이 있다. 만약 그냥 침대에 누워
이 불면증을 극복하려 했다면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내
즉시 가볍게 털고 일어나 거리로 나가 한참을 걸어
다니다 동틀 무렵이면 녹초가 되어 돌아오곤 했는데,
이러는 와중에 불면증을 극복했다.


- 수지 크립스의 《걷기의 즐거움》 중에서 -


* 잠 못 드는 것은
아직 소진할 에너지가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완전 녹초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밤에 반드시 자야만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소진하면 됩니다.
잠이 안 오거든 밤새 책을 읽으세요.
밤새 호흡 명상을 하세요. 그러면
잠은 저절로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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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고자 하면 뇌는 어려움도 즐거움으로 변경해서 인식한다.
억지로 따라온 산행은 투덜이를 만든다. 조그마한 언덕이 나와도 투덜거린다.
한편 자기비용으로 등반교육이나 도전을 웃으면서 하는 사람이 있다.
암벽을 오르느라 피부가 벗겨져도, 사막에서 발톱이 다 빠져도
그리 아프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 김인백, ‘내 삶에 도전장을 던져라’에서


‘보상은 행동의 의미를 바꿔버리는 유별난 연금술이라 하겠다.
보상이 있기에 흥미진진했던 일이 틀에 박힌 지루한 업무로 변형되고, 놀이는 일이 된다.
보상은 동기를 축소시키면서 성과와 창의성,
심지어 올바른 행동까지 모두 도미노처럼 무너뜨린다.’ 다니엘 핑크의 지적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웬만한 금전적 보상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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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난한 집 아이, 부잣집 아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 가르쳐야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부잣집 아이를 택하겠소.
가난한 집 아이들은 가난이 가르쳐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오.
- 장 자크 루소, ‘에밀’에서


일상적 선물이 즐거움을 안겨준다면 시련이라는 선물은 인격을 닦게 해줍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인간은 더욱 견고해지고 숙련되는 법입니다.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일을 계속해 나가면서
알게 모르게 인생의 만병통치약을 찾아냅니다.
필사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련을 참고 견디는 힘도 커집니다.
가난과 역경은 나를 단련시키기 위해 신이 내게 준 선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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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법칙은 매우 불공평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 것도 이를 바꿀 수 없다.
일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보수가 클수록
돈으로 받는 보수도 많아진다.
- 마크 트웨인


노만 빈센트 필 역시, “좋아하니까 하게 되는 그런 일을 하라.
그러면 성공은 저절로 따른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회사의 일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원을 채우게 되면,
그들이 스스로 행복해하고, 부자가 되고,
회사도 더불어 부자가 되고 행복해 지게 됩니다.
일은 모든 것을 걸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재미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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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에서 벗어나는 최상의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bUQ8GMl9h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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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기회다.
계속 같은 환경에 있으면 노력이 100을 초과할 일이 거의 없다.
환경이 바뀌면 인간은 적응하려고 120의 노력을 한다.
그런 변화 속에 인간은 성장한다.
- 오니스 히로시, 미스코시 이세탄 홀딩스 사장


승자는 어제의 나를 버릴 줄 아는데, 패자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평범함 속에 안주하고 있는 나를 깨우는 것은 변화와 위협입니다.
외부의 위협과 그로 인한 변화는 피할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단어에서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연상할 수 있다면,
Change(변화)는 Chance(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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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쉬는 것은 극심한 피로를
털어내고 공생공락을 안겨줍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입니다.

 


共生共樂

 

사상가 이반 일리치는 '공생공락의 도구'로 도서관, 자전거, 시를 꼽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시인이며 시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근대 사회로 오면서 이 시적 능력, 자율적 능력이 퇴화했다. 배움이 교육으로 대체되면서 시적 정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자전거는 속도의 한계, 인간 교통수단의 한계를 의미하고, 도서관은 배움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같이 살아가고 같이 즐거움을 누리는 도구로 도서관, 자전거, 시를 꼽는 것이다.

[출처: 뉴스앤조이] 공생공락(共生共樂)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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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이상 살아보니 내가 나를 위해서 한 일은 남는 게 없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사람,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쓴 사람,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에도 남는 게 있어요.
- 김형석, 철학자 겸 교수


내 즐거움, 행복이라는 건 내가 만들어서 차지하는 게 아니라,
남이 만들어서 주는 거예요.
내 인생은 나를 위해 있는 게 아니고
보답하기 위해서, 주기 위해서 있는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살아 보려고 친구들과 노력했는데
여러분도 이웃들과 더불어 그런 뜻을 가지고 새 출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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