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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를 한다는 것은
단원들을 이끌고 산에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다. 어떨 때는 히말라야 산을 올라가는
느낌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죽을 고비를 넘길 때도 있고,
또 어떨 때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남산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연주를 마치고 난 후
밀려드는 감정 또한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다.


- 김성진의 《경계에서》 중에서 -


* 지휘자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경이롭고 감동입니다.
음악과 혼신으로 하나되어 때로는 폭풍처럼
격렬하게, 때로는 작은 새털처럼 감미롭게, 사람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듭니다. 지휘자의 온갖 표정 속에 듣는 사람의
감정도 춤을 춥니다.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
남산의 샛길을 거닐기도 합니다. 소낙비를 맞으며
움츠리기도 하고 산들바람을 맞으며 걷기도
합니다. 지휘하는 모습은 그래서
늘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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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의 지휘 능력은 나중에 언제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혼 경(Lord Mahon,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

 

남을 섬기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괜한 자존심 때문에 대사(大事)를 망칠 일이 없습니다.

섬김의 자세는 겸손을 불러오고

겸손은 유용한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게 해줍니다.

항상 타인을 섬기겠다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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