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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오해와 진실 - 헬스경향

최근 소화불량, 속쓰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진단에 당황했다는 사람이 많다. 일상회복으로 인해 늘어난 술자리 때문인 줄 알았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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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진단받았다면 자신이 치료가 꼭 필요한 대상인지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시작하고 처방약은 꾸준히 복용해 권고일수를 채워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소화불량, 속쓰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진단에 당황했다는 사람이 많다. 일상회복으로 인해 늘어난 술자리 때문인 줄 알았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제균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무조건 제균치료해야 할까(X)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인의 약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흔한 균이다. 위암 등 여러 소화기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됐지만 모든 감염자가 치료받을 필요는 없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 따르면 필수제균치료대상은 ▲위·십이지장궤양환자 ▲위궤양의 말트(MALT)림프종환자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이다.

이밖에 ▲위암가족력이 있는 경우 ▲철결핍성빈혈 및 만성특발성혈소판감소증환자는 제균치료를 권장하며 ▲위축성위염환자 ▲기능성소화불량증상이 심한 환자 ▲장기간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환자는 제균치료를 고려한다.

■약 복용 잊으면 다음 날 먹어도 될까(O)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와 2가지 항생제를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7일간 복용해야 한다(최근에는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14일까지 권고).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2배로 증식하는 시간이 4~6시간으로 길지만 한 번이라도 약 복용을 잊으면 급격히 감소하던 헬리코박터균이 다시 증식한다”며 “약 복용을 잊었다면 다음 날이라도 꼭 복용해 권고일수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위산분비억제제는 식전복용이 권장되지만 놓쳤다면 식후에라도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부작용 심하면 치료 중단해도 될까(O)

부작용은 어떤 항생제를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흔히 메슥거림, 구토, 속쓰림, 설사, 무기력감, 피부발진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고 나머지 약만 복용한다. 그래도 지속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고려, 주말을 포함한 제균치료를 권고하며 교사는 방학기간을 추천한다.

■위에 좋다는 음식 먹으면 더 효과적일까(X)

마늘 속 알리신성분은 헬리코박터균 활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학계에서 제균치료 시 마늘을 추가복용한 군과 아닌 군의 비교연구가 많이 이뤄졌지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혼재하는 상황이다.

또 요구르트를 복용한 쥐가 헬리코박터균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은 확인됐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제균치료기간에 유산균을 함께 먹으면 치료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연구보고도 있지만 유산균 균주의 특이성과 결과에 일관성이 없어 효과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재준 교수는 “TV에서 광고하는 요구르트보다 권고기간에 맞춰 제균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1차 제균 실패하면 바로 2차 제균해야 할까(X)

김나영 교수는 “필수제균치료대상이 아니라면 잠시 쉬었다가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1차 제균치료로 많이 지치거나 심한 부작용을 겪었다면 약 복용동기가 유발된 다음 2차 제균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균치료기간에 술, 커피 마셔도 될까(△)

커피는 제균치료에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술은 항생제 중 메트로니다졸의 효과를 감소시켜 금주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식이조절은 필요 없다.

■제균치료기간에 밥 따로 먹어야 할까(X)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구강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거나 침이 묻은 컵을 같이 쓰는 경우, 술잔을 돌리는 행동은 피해야 하지만 밥을 따로 먹을 필요까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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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치료'와 '치유'도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동원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가 아니라 '치유'다. 그리고 그 '치유'를 가능케
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치유'를 받을 수는 없다. 적어도
현대 의료 시스템 속에서는 그렇다.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병원에서
의사들이 하는 말이다.


- 주마니아의《말기 암 진단 10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중에서 -


*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지혜'로 체화되지 않으면, '지식'이 오히려
치명적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치료'가
아닌 '치유'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물론 '의료적
치료'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의 '치유' 과정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혜'가
빛을 발할 때입니다.  

 


 

체화하다 體化하다 :

생각, 사상, 이론 따위가 몸에 배어서 자기 것이 되다. 또는 그렇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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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걸을수록
모든 질병은 완치된다.
걸으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무릎이 쑤시거나 허리가
결리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치매도 걷기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현되더라도 걸으면
호전된다. 두 명 중 한 명이 걸려 국민 병이라고
불리는 암 역시 걷기로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 나가오 가즈히로의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중에서 -


* 육체적 질병뿐이 아닙니다.
마음의 병도 예방하고 고칠 수 있습니다.
건강하거든 걸으십시오. 질병이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아프거든 걸으십시오. 다가왔던
질병도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겪어본
경험의 세계입니다.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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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가르트는 

기도와 축복과 물을 통해, 

그리고 의학적 조치를 통해 치료했다. 

그녀 옷의 천 조각, 머리카락, 식탁의 빵 등이 

기적을 일으키는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가 병자들의 꿈에 나타나서 그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삶의 의지와 굳센 믿음이 

치유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이런 보고들을 교만하게 

비웃지는 않을 것이다. 



- 크리스티안 펠트만의《빙엔의 힐데가르트》중에서 - 



* 일찍이 1,000년 전,

'자연치유'의 길을 연 독일 베네딕트 수녀원장 힐데가르트.

그녀에게는 주변의 모든 것이 치유의 도구였고,

실제로 놀라운 치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사람의 깊은 사랑과 믿음과 헌신이

많은 아픈 사람들을 살려냈습니다.

'거룩한 힐러'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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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끈기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재능은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도 실패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천재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 제이 밴 앤델의《영원한 자유기업인》중에서 - 



* 모든 일에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끈기없이 중도에 포기한다면 출발하지 

아니함만 못합니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가득합니다. 끈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성패도, 질병의 치료도, 


오로지 끈기와 인내에 

달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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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말기 식도암 및 초기 폐암과 싸우기 위해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덜 위험한 

'햇빛 치료'요법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빛이 

병든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은 100여 년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햇빛 치료 요법이 다시 갑자기 

부활하게 된 것은 이를 증명하는 일련의 

연구 결과가 나온 이후부터였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햇빛의 선물》중에서 -



* 햇빛이 주는 선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D입니다.

'뼈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가 부족하면 

뒤따라 생기는 병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의 

한낮에 너무 오래 햇빛에 노출하지 않는 한 

햇빛 자체는 완벽하게 무해하다.' 

참고할 만한 연구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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