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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나 보복 대신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한
넬슨 만델라의 결단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27년간이나 비인간적인 감금 생활을
겪었는데도 개인적인 원한을 접었다. 흑인들에게
무자비하게 아파르트헤이트를 자행한 백인들을
처단하지도 않았다. 만델라의 용서는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불러오는 불행을 막기 위한
정치적인 결단이었다. 미래를 위한
용서였다. 그래서 그의 용기와
포용은 위대하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위대한 용서는
인종을 초월하고 이념을 초월합니다.
정파와 종파를 초월한 영혼적 차원의 결단입니다.
마땅한 응징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범죄의 응징으로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나고,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응징의 악순환을 막는 결단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델라의 위대한 결단은
모두의 영혼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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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대가 부흥하는 것은 인물이 있기 때문이요.
쇠퇴하는 것은 유능한 보좌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전한 인물은 없다.
적합한 자리에 기용해 인재로 키워야한다.
전능한 사람도 없다.
적당한 일을 맡겨 능력을 키워야한다.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취하는 것이
인재를 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그래야 탐욕스런 사람이든 청렴한 사람이든
다 쓸 수가 있다.
-강희맹

 

1447년 세종 6년에 당시 18세였던 강희맹이 과거 시험장에서
세종이 출제한 인재활용에 관한 문제에 답한 내용이라 합니다.
작은 흙과 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태산과 대양이 만들어집니다.
나와 다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인재를 제대로 활용하는 큰 그릇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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