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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다시 도전하고 싶은 대상은 어떤 것인가?'
나는 지금 대자연 속에서 나와 사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중이다. 히말라야 8,000미터를 38번이나 오르고도
그곳을 향하는 나는 산에서 사람과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삶을 보았다.


- 엄홍길의《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중에서 -


* 38번의 히말라야 등정,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엄청난 도전의식에 매순간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히말라야를 38번이나 올랐기 때문에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숨걸고 오르지 않았더라면 결코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희망도 그와 같아서
목숨이 달린 역경의 계곡에서, 죽음과도 같은
절망의 골짜기에서 만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히말라야'는 희망과 사람을 만나는
성소(聖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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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2006년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2,864명 중
9%에 가까운 255명이 추락사했다.
추락사가 가장 많은 시점은 정상을 밟은 직후(48%)였다.
최고가 되기 무섭게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래서인지 히말라야의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히말라야는 자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경구가 회자되고 있다.
- 정두희 저, ’미장세‘에서

 

 

교병필패(驕兵必敗), 즉 ‘힘이 세다고 자랑하는 군대나
싸움 좀 이겨봤다고 거들먹대는 군사는
반드시 패한다’는 것은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원해서,
알면서도 교만에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잘 나갈수록 자신을 경계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미리미리 특별한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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