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의 '한나라말'('보성중친목회보' 제1호) 중에서 -


* 말과 글.
그 사람의 거울입니다.
그 사람이 품은 뜻과 일과 정신입니다.
최명희 작가는 '언어는 영혼의 무늬'라 했습니다.
자기가 쓰는 언어의 격과 수준에 따라
출렁이는 그의 삶과 영혼의 무늬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이 나의 불행이다  (0) 2022.11.22
내 몸을 내가 모른다  (0) 2022.11.18
'치료'와 '치유'  (0) 2022.11.16
자아 존중, 자아상  (0) 2022.11.15
'현대판 칸트'  (0) 2022.11.14
반응형

멋진 말을 하는 건 쉽다. 멋진 삶을 사는 게 어렵다.
내가 항상 되새기는 말이다.
멋있는 말은 약간의 센스만 있으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절대 메시지만 보지 않고 메신저를 함께 본다.
멋진 말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하지만,
멋진 삶은 몇십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 박진영, JYP 대표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이 거짓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핸드폰이 해킹되어 세상에 공개돼도 문제가 될게 없는 삶을 살려고 한다.
누구와 만나고 무슨 얘기를 나누고 무슨 행동을 했는지,
세상에 다 알려져도 문제될 게 없는 삶,
그게 하루하루 내가 살아가는 기준이다.’
박진영의 고백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이〈보성중친목회보〉(제1호)에 쓴《한나라말》 중에서 -

* 사람의 말과 글, 뜻과 일은
하나로 통합니다. 말이 글을 낳고,
그 글이 그 사람의 뜻을, 그 뜻이 그 사람의 일을
일러줍니다. 말과 글이 가벼우면 뜻과 일도
가벼워지고 전체 삶까지 가벼워집니다.

반응형
반응형

사람들은 네가 한 말이나 행동은 기억 못해도,
네가 그들에게 어떤 기분을 느끼게 했는지는
언제나 기억할거야.
- 마야 안젤루


“자기 자신을 통제하려면, 머리를 써라.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면 마음을 써라.”
엘리너 루즈벨트 여사의 주장입니다.
‘기분 좋은 소가 더 좋은 우유를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합니다. ‘
받는 것을 통해서는 잠시 동안 존재하지만,
베푸는 것을 통해서는 영원히 산다.’는 말처럼
상대의 기분을 먼저 챙겨줄 때 나의 행복도 더 커지게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나이를 먹으니 주책없이
말이 막 나옵니다.
몸이 늙으니 아마도
입도 덩달아 늙어가나 봅니다.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 없이 한 말이 가슴에 꽂힌다니
내 입은 쪼글쪼글해지는 꽃잎,
혼자 제 입술을 가만히 만져 봅니다.


- 노은문학회의《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비수〉전문 -


* 말이 함부로 나오는 것,
나이 지긋한 시인은 겸손하게도
나이 탓, 몸이 늙은 탓으로 돌렸지만
나이 탓이 아닙니다. 몸이 늙어서도 아닙니다.
'생각 없이' 입술을 놀리는 버릇 때문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순한
말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비수'를 품고 사는 것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일 사랑하기  (0) 2022.01.10
한 시간에 2,400보를 걷는 아이  (0) 2022.01.07
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  (0) 2022.01.05
초보자의 세계  (0) 2022.01.04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0) 2022.01.03
반응형

말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혼자 하는 말은 머릿속에서 나와
우리 몸의 세포 속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안 된다’, ‘싫다’, ‘못 하겠다’ 같은 부정적인 말은 불만을 부르고,
‘가능하다’, ‘좋아, 해볼 거야’ 같은 긍정적인 말은 행복을 가져온다.
오늘 우리가 무심코 주고받은 내면의 대화가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 이민규, ‘생각의 각도’에서


실제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불행해지고,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더 행복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일상에서의 말과 매일 사용하는 단어를 먼저 바꿔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후회는 그저
뒤늦은 변명일 뿐이다.
말과 생각의 군더더기다.
반성이 이성적인 성찰이라면
후회는 감성적인 집착이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구질구질하게만 느껴진다.
후회할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훨씬 낫다.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중에서 -


* 돌아보면
후회할 일이 참 많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줄 뻔히 알면서도
땅을 치고 후회하며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릅니다.
분명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일 뿐입니다. 하지만
반성과 성찰은 다릅니다. 지난 실수와 잘못에서
금싸라기 같은 교훈을 얻어 어제보다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생산의 시간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0) 2021.08.19
아! 아버지  (0) 2021.08.18
잘 자는 기술  (0) 2021.08.16
일단 해보기  (0) 2021.08.16
최고의 육아 교육  (0) 2021.08.16
반응형

말이란
꼭 별빛 같다.
이 사람 저 사람을 거치며
공기 중에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처음 말이 지녔던
색을 잃고 전혀 다른 색이
되기도 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말은 씨가 됩니다.
별처럼 색도 되고 빛도 됩니다.
환한 색, 밝은 색, 어두운 빛, 캄캄한 밤.
같은 밤길인데도 그 별빛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같은 말인데도 그 빛과 색에 따라
달리는 열매가 전혀 달라집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근육, 자세 근육, 코어근육  (0) 2021.06.18
반려동물의 죽음  (0) 2021.06.17
누군가의 웃음  (0) 2021.06.15
그저 듣습니다  (0) 2021.06.14
말투가 중요한 이유  (0) 2021.06.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