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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평안이 없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불안이 없습니다.
평안과 불안은 이웃과의 관계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되는 것은 작게 잘되는 것이고,
나를 통해 남이 잘되는 것은 크게 잘되는 것입니다.
- 조정민, ‘고난이 선물이다’에서


같은 책에 실린 좋은 글 함께 보내드립니다.
“감사의 깊이가 삶의 깊이입니다.
무슨 일이건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도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버릇이야말로 인간의 능력 중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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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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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인
'스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스트레스와 불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몰 트라우마는
스트레스와 불안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몰 트라우마는 또한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끼쳐 불안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수많은
토끼 굴을 파게 하며,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
다른 생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멕 애럴의 《스몰 트라우마》 중에서 -


* '스몰'은 '작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스몰이라고 가벼이 여기거나 등한시하려 들 때
스몰은 빅이 되고 비거가 됩니다. 요즘 목도하고 있는
'묻지 마' 범죄들은 이러한 스몰 트라우마들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하고 점차 커지다가 엉뚱한 대상으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스몰 트라우마를 스스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 보살피는 시선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small trauma 

 

각 개인의 삶에서 자신감 혹은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일상에서의 경험, 사건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 친구들로부터 반복적으로 놀림을 받은 경험, 너무 급한
나머지 교실에서 오줌을 싼 경험, 발표할 때 실수를 한 경험, 어릴 적 길을
잃어버렸던 경험, 집단폭행을 옆에서 보면서 두려움에 떨던 경험, 왕따 경험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몰(small)"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러한 경험들이 일상생활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이러한 경험들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이 “작다(small)” 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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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매일 사용하는 직원들은
업무에 만족할 가능성이 6배 높고, 스트레스와 불안은 줄어든다.
관리자가 직원의 약점에 초점을 맞출 때 직원의 성과가 27% 감소하는 반면,
강점에 초점을 맞추면 36퍼센트 증가한다.
상사가 부하직원의 강점에 초점을 맞출 때 직원들은
관리자와 더 좋은 업무관계를 구축하고, 성과가 향상되며,
업무 적극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 갤럽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배치하고 약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낭비다.
그것은 인간 자원의 오용이다.
강점을 활용해 생산성을 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가 얻는 것은 기껏 충격과 그의 약점,
그리고 성과와 목표달성 능력에 대한 장애물로부터 오는 허탈감 뿐이다.’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 교수의 지적입니다.
약점 보완이 아닌 강점 활용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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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 자신이
편안하고 존엄하다고 느끼는
안정된 상태다. 반대로 진정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한다는 것은 지금 느끼는 통증을 달래고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억눌려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와 삶의 자율적 의지가
꺾이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거나
행동을 결정하지 못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고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쉼'의 한자어는 '휴식'(休息)입니다.
휴(休)는 사람(人)이 나무(木) 곁에 있는 모양입니다.
식(息)은 마음(心) 위에 스스로 자(自)가 있고, 숨을
의미합니다. 숨과 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쉬면 숨이 편안해지고, 뛰거나 긴장하면 숨이
편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나무 곁에서 숨을
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쉼입니다.
숨도 편안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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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미디어의
이다음은 무엇인가.
또 다른 종류의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 대중의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쪽보다는 좀 더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는
정치와 미디어, 그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은 어느 쪽일까.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 흔히 국가의 백년대계를
'교육'이라 합니다. 미래 세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우선되는
백년대계는 무엇일까요. '정치'와 '언론'입니다.
우리 모두의 현재는 물론 미래의 행복을
좌우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책임이 막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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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에선
'적정 긴장'이란 말이 있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는
적정한 수준의 긴장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불안이 에너지란
의미도 여기서 비롯된다.


- 이시형의《걸어가듯 달려가라》중에서 -


* '적정 긴장'이란 말이
새삼 매우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너무 많이 긴장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풀어져 안이한 상태는 더 안 좋습니다.
적정한 정도의 긴장을 팽팽하게 유지해야 개인도
기업도 성공할 수 있고, 국가 공동체도
건강하게 존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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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만끽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자 공존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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