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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 스님은
세상을 "아름다운 영적 몸매를 가꾸고
근육을 기르기 위한 헬스장"에 비유했다.
불행이 없는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서는
영적 근육이 흐물흐물해져 볼품없어지지만,
거듭되는 불행의 무게를 잘 견디고
영적 근육을 계속 단련하다 보면
멋진 영혼을 갖고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 김이재의《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중에서 -


* 영혼에도 '몸매'가 있습니다.
물론 밖으로 드러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말씨로, 눈빛으로, 표정으로 얼핏얼핏 보이다가
하늘, 사람, 자연을 대하는 몸짓과 시선에서 비로소
본체를 드러내 보입니다. 영적 몸매도 잘 가꾸어야
아름다워집니다. 세상이라는 헬스장에서 겪는
불행의 경험이 영적 몸매를 가꾸어주는  
가장 강력한 운동 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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