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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말에 예민한 사람에게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탓하지 않아요. 예민한 친구와 말할 땐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원만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죠. 만약
자신이 맞는 말을 했어도 상대방이 상처받았다거나 아파한다면
그 말을 거둬들이기도 해요. 말에 상처받는 예민함을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약함으로 보고 배려하는 거예요. 통하면
아프지 않다는 '통즉불통'이 소통 감수성에도 적용되는
말 같아요. 아무리 찾아봐도 돈 안 들면서
큰 감동을 주는 건 역시 말이네요.


- 임영주의《열세 살 말 공부》중에서 -


* 요즘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이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온라인상에서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는 언어생활을 익히기는 힘들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소통 감수성, 배려하는 말 습관을 익힐 수
있게 가정과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언어의 힘을
알려줘야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말로 감동을
주고받고 행복해지는 그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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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는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작동을 멈춘다.
틀에 박힌 일과와 일상적인 환경은 두뇌를 편안하게 만든다.
편안한 곳에서 뛰어난 콘셉트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탁월함을 위해서는 두뇌를 불편하게 만들고 새로운 관점과 난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두렵지 않다면 충분히 용감하지 않은 것이다.
- 제임스 와트, ‘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혼란은 성공으로 가는 롤러코스터를 같이 타는 당신의 친구다.
혼란은 계속된다. 그렇지 않다면 걱정해야 한다.
적절한 수준으로 무질서와 내부의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세게 밀어붙이지 않는 것이다. 더 세계 밀어붙여라.
혼란은 당신의 친구다. 혼란과 함께 살고, 혼란을 받아들이고,
혼란을 토대로 성장하는 법을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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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절친한 친구가 있을 경우,
그 사람의 회사 전반에 대한 참여도는 54%나 증가한다.
반면에 그런 친구가 없을 경우 그 가능성은 0으로 떨어진다.
놀랍게도 직장에서의 친구를 설명하는데 ‘절친한’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업무 집단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특징이 되고 있다.
- 커트 코프만, ‘최강 조직을 만드는 강점 혁명’에서

일반적으로 직장에서는 친구라는 개념 자체를 꺼려합니다.
잡담과 농담, 빈둥거리면서 시간 때우기,
타 직원 따돌리기등을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가 회사에 있다는 것은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줄 거라는 신뢰, 정서적이고 협력적인 결속,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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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울 땐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지만
오래된 인연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색안경을 무기 삼아 햇빛 쨍쨍한 거리로 나섰습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함께 웃고 울다 보니
'오랜 친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흥숙의《생각라테》중에서 -


* 엊그제 캐나다에 이민갔던 죽마고우를
옹달샘에서 20년만에 만났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 옛날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참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친구가 좋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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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라면 
한글을 쓰는 사람, 특히 
이 땅의 어린아이들을 이야기의 강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에 광대한 유라시아 사람들이 친구로서
다가오도록 돕는 것이 내 야심의 전부다. 
친구를 파는 가게는 어디에도 없으므로 
어린 왕자처럼 우리는 친구에게 
다가가 정성을 쏟아야 한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 이야기의 시대입니다.
이야기가 흘러넘쳐야 합니다.
한글을 쓰는 어느 한 사람의 삶이 신화가 되고 
전설이 되고 역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위대한 이야기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도록
젊은이들을 안내하는 것, 이것이
아버지 어머니의 역할입니다.
어른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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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디까지가 '아는 사람'이고,
어디서부터가 '친구'일까 궁금할 때가 있다.
난 이 둘을 경계 지을 정확한 기준 같은 건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이 결국 아는 사람임이 
밝혀지던순간에 느꼈던 쓸쓸함만큼은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 쓸쓸함을 몇 번 겪은 지금, 친구란 결국 나의 빛깔과 
향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임을, 그 관심의 힘으로
나의 진짜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임을,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엄청난
축복임을 알게 되었다.


- 김경민의《시읽기 좋은 날(꽃ㅡ김춘수편)》중에서 - 


*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는 그런 관계와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는 
그런 관계들 속에서 과연 나 자신은 살면서 진정한 친구를 
갖는 행운을 누렸는지 진정한 친구가 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지 생각해봅니다. 서로의 빛깔과 향기를 
알아주고 불러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고 축복받은 삶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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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벽, 
뭔가 웃기는 일이 하나 생겼다.
그러나 그 얘길 듣고 웃을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다 아는 친구 S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얘기도 장황해지고 싱거운 반응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잘 시간이라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린 그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이 많은 친구가 귀하다.


- 도대체의《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중에서 - 


* 척하면 척! 
눈빛만 보아도 통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오랜 친구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설명은 커녕 단어 하나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족도 직장 동료도 다 마찬가지겠지요.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있는 사람,
모두가 더없이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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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동료를 

구한 사람은 동기가 의무감 때문이었든 

자신의 수고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기대 때문이었든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한 겁니다. 자신을 믿는 친구를 

배신한 사람은 자신이 더 큰 도움을 받은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 위함이어도 

죄를 지은 겁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사람을 구한 것이 옳은 일이라면

빼앗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사람은

옳은 일을 넘어 역사 앞에 숭고한 일을 한 것입니다.

친구를 배신하는 것이 죄를 짓는 일이라면, 나라를 

배신한 것은 민족 앞에 대죄를 짓는 일입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우리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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