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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 같은 것은 접어두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침묵 속에서 '우주의 언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 자연은, 우주는 말이 없지만
무궁한 언어로 우리를 가르치고 일깨웁니다.
마음에 소음이 가득한 사람은 그 언어를 듣지 못합니다.
온갖 잡동사니 지식이 많아도 들을 수 없습니다.
마음을 비운 사람만 들을 수 있습니다.
깊은 침묵이어야 비로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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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신과
논쟁하려거든 침묵하여라.
어떠한 논쟁에도 대답 말고 조용히 물러나라.
왜냐하면 논쟁은 마음만 훼방 놓을 뿐이다.
지성을 훈련하는 것만이 필요하지 헛되이
그것을 방해할 필요가 뭐가 있는가?
모든 논쟁은 마음의 균형을 깨고
무의식에 훼방을 놓을 뿐이다.
그것들을 초월하는
상위 단계가 있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下》중에서 -


* 생산적 논쟁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람 사이에 불을 붙이고
그 불이 자신을 태우기도 합니다. 인격도 지성도
한순간에 날아가 버립니다. 금쪽같은 에너지 낭비도
큽니다. 논쟁이냐, 침묵이냐.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답은 분명합니다. 침묵입니다. 침묵은 모든 논쟁을
추월하는 고도의 상위개념입니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라고도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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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의견을 말하고 싶어도, 두려움에 이를 참는다.
아무도 거절당하거나 혼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누구도 총대를 메고 연단에 올라 속마음을 말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좋은 리더십의 확고한 증표는
최선을 다해 침묵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신변안전을 보장해줘야 한다.
- 하워드 베하 스타벅스 전 사장, ‘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에서


최강 팀의 조건은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입니다.
누구나 말실수를 해도 전혀 질책을 받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속에 있는 진짜 생각을 말하게 됩니다.
회의에서 구성원 각자가 1/N씩 골고루 발언을 하는 팀이
고성과를 창출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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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있어야 음악이 되고, 여백이 있어야 그림이 되듯이
휴식은 삶의 쉼표이며 여백이다.
침묵의 시간이 있어야 깊은 말이 되듯이
휴식은 정체가 아니라 더 큰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다.
나아가기만 하는 사람은 방향을 잃을 수가 있다.
휴식은 삶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정적이면서도 창조적인 활동이다.
- 김달국, ‘인생의 답이 필요할 때 최고의 명언을 만나다’에서


적절할 때 휴식을 취해야만 끝까지 가는 길이 힘들지 않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멈추는 것이야 말로 인간적으로 성숙해지고
정신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휴식은 새로운 길을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바쁘고 여유가 없을 때 일수록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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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철을
산사에서 보낸 적이 있다.
나는 산사의 새벽을 특별히 좋아했다.
새벽이면 빛이 창호지에 번져서 엷게 퍼져나가듯이
내 마음에도 결 고운 평화가 스며들었다. 풀과 나무들이
어둠 속의 침묵을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뱉어내는
초록의 숨결. 산사의 새벽은 늘 그 기운으로
충만했다. 일어나자마자 방문을 여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었다. 문을 열면 방 안은
금세 초록의 숨결로 가득 찼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산사를 찾는 이유,
그것도 한 달이나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공통된 이유 중 하나가 '마음의 평화'입니다.
'결 고운 평화'면 더 멋집니다. 산사 새벽 문을 열면
방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초록의 빛이 마음을
푸르게 하고 평화를 안겨 줍니다.
굳었던 몸과 마음이
함께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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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침묵의 성자
라마나 마하리쉬는 내면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진지하게, 끊임없이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물어보아야만 한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경전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그저, '나는 누구인가? 눈에 보이는 이것을
누가 보는가? 귀에 들리는 이것을 누가 듣는가?
나는 누구인가?'하고 물어보라.

- 마이클 A. 싱어의《상처받지 않는 영혼》중에서 -


* 누가 나를 보는가?
이렇게 자문하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
'나'는 사라집니다. 내적 자유, 곧 내 안의 자유도
함께 사라집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내 안의 나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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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이 이르기를, 
"그대 입에 문을 만들어 달아라. 
그대 입술을 멋대로 열어두느니, 차라리 
보물이 가득 든 그대의 금고를 활짝 열어두어라.
훗날 비난받을지도 모를 말이 그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했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중에서 - 


* 원래 나쁜 말은 가장 문 앞에 있다고 하지요.
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과 너무 많은 말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어 후회하면서 몹시 괴롭기도 합니다.
우리는 혀를 잘 다스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적절히 가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침묵의 기술을 배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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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침묵을 함께 나눌 때, 
우리는 언어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달라이 라마의《선한 마음》중에서 - 


* 침묵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언어 없이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합니다. 
더욱 강력한 공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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