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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은 제자들에게
자신은 재산이나 평판보다 지혜를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가 가장 많은 이문을
남긴 여행은 난파되어 내 전 재산을 깡그리
잃었던 바로 그날 시작되었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중에서 -


* 키티움의 제논은
스토아학파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가 없었으면 그리스 철학은 유물로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금덩이보다 값진 자주색 염료 무역업자였던
그가 풍랑으로 알거지가 되는 바람에 시작된 소크라테스
철학 공부가 스토아학파로 이어졌습니다. 역경은
때때로 가장 이윤을 많이 남기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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