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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밤마다 아이는
여행지에서 매일 밤 엄마가 던지던 질문을
엄마에게 되묻듯 다시 던집니다. "엄마! 오늘은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뭐가 제일 신났어?",
"뭐가 제일 고마웠어?", "뭐가 제일 맛있었어?"
매일매일 가장 신나고 재미있고 고마운 일을 찾아
나서는 일. 이것이 크로아티아를 다녀온 후,
요즘 나와 내 아이가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또 다른 맛난 여행입니다.


- 정유선의《아이와 함께, 크로아티아》중에서 -


* 여행을 다녀와서도
오래 기억되는 '맛난 여행'이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반추해도 늘 새롭습니다.
여행 중에 보고 듣고 느꼈던 일들이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일상에 즐거움과 생기를 안겨줍니다.
"엄마! 오늘은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맛난 여행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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