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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 풀을 좋아하는 나는
잠이 안 오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나무를 생각한다. 우리 집 마당과 뒤란에 있는
싱싱한 나무를 떠올리곤 하지. 어떻게 하면
화초를 더 예쁘게 가꾸고 기를지 궁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행복해진다.
삶이 즐거워진다.


- 손봉호, 옥명호의《답없는 너에게》중에서 -


*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저의 나무, 제 영혼의 나무가 있습니다.
마음의 풍랑이 일 때마다 그 나무를 찾아가
말을 건넵니다. "나무야, 고마워! 그 자리에 이렇게
흔들림없이 서 있어줘서." 그러면 나무가 대답합니다.
"나도 고마워! 이렇게 찾아와 줘서. 힘들면 또 와."
그러고 나면 다시 새 힘이 생깁니다.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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