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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가르친 또 한 가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이 가르침을 충실이 따른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 
어른들은 왜 이런 말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했을까.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된 금언에 이런 것이 있다. 
"과식해 탈 안나기 어렵고, 소식해 탈 나는 일 
없다." 


- 조정래, 조재면의《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중에서 - 


* 한 숟가락 덜 먹는 것과
한 숟가락 더 먹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궁핍한 시대에는 배부른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배부른 것에 익숙해지거나
즐기게 되면 언젠가 반드시 탈이 납니다. 
식사 전에 한 숟가락을 먼저 덜고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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