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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듯
사진 속 풍경이 풍경의 전부는 아니다.
풍경은 우리에게 무엇도 먼저 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으나
피사체를 두고서 우리는 자의적으로 풍경을 해석했다.
그러할진대 어느 날 그것이 오해였다고
어떻게 진실이 그래, 라고 울부짖는다면
풍경은 뭐라 할 것인가.

- 이규리의《시의 인기척》중에서 - 


* 우리는 종종 보이는 대로
그것에 갇혀버리는 실수를 합니다.
보이는 대로 판단하고, 편견과 고정관념의 방해를 받으며
전체 모습을 오롯이 바라보지 못합니다. 생각의 확장을 
스스로 가로막고 진실을 보는 시야를 차단해버리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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