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말할 수 없어요. 
저와 어머니 사이는 늘 지독했죠. 
싸움의 연속이었어요. 저는 아마도 
어머니를 위해, 또 어머니에 반해 스스로를 
만들었던 겁니다. 어머니를 위한다는 것은, 
어머니가 저의 우수한 학교 성적을 좋아하셨고 
제가 인생에서 훌륭한 무엇인가를 이루기를 
정말 바라셨거든요. 


- 아니 에르노의《진정한 장소》중에서 - 


* 나와 어머니 사이, 
또는 나와 아버지 사이.
정말 단순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기기묘묘 감정과 정서가 겹쳐 있습니다.
너무 깊게 후벼져서 지금도 아물지 않은 상처
투성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무언가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그래서
천륜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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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