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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제공하는
휴식의 또 한 가지 측면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산책을 해야 비로소 시간 흐름이
자연스러운 속도가 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걸으려면 얼마간의 시간을 희생해야 하지만
걸으면서 시간이 팽창하는 듯 느껴진다는
점에서 희생한 시간은 보상을 받고도
남는다. 걷는 속도를 늦출수록
시간은 느려진다.


- 클라우디아 해먼드의《잘 쉬는 기술》중에서 -


* 째깍째깍...
1초가 60번이면 1분이고,
1분이 60번이면 1시간입니다.
세계 어디서나 어김없이 같은 속도입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은 다릅니다. 재미있게 기쁘게
걸어가면 1시간이 1분처럼 지나가고, 끌려가듯
힘들게 걸어가면 1분이 1시간보다 깁니다.
걷는 속도를 늦추고 쉼과 기쁨을 더하면
내 인생 시간의 흐름도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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