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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거론하는 것을 거북해한다. 
상처가 있다고 하면 마치 '장애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해 기분이 불쾌하다. 스스로 밝고 
건강하고 잘난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그 희망에 찬물을 끼얹어 주저앉히려는 
음모로 느껴진다. 그래서 설혹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외면한다. 


- 김보광의《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중에서 - 


* 상처 없는 사람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투성이입니다.
상처에 상처가 겹쳐 돌멩이처럼 딱딱해진 채로
살아갑니다. 한 번쯤은 그 돌멩이들과 정면으로
마주 앉아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시(詩)가 박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침편지도 제 삶의 상처 속에서 건져낸
치유의 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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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고귀한 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기 자신 보다 우수한 자가
결국에는 고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발레리나 강수진의 이야기 함께 보내드립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욕심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의식하게 되고, 내 스타일마저 잃는다.
나의 경쟁자는 언제나 어제의 강수진이었다.
연습실에 들어서면서 나는 어제 강수진이 연습한 것보다
강도 높은 연습을 1분이라도 더 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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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좋은 작가도 있고 
나쁜 작가도 있다. 좋은 작가들은 
끊임없이 훈련한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고 
글이 완성될 때까지 글을 다듬고 교정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퇴고 과정만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린다. 그들에게 글쓰기는 '소명'이다. 
나쁜 작가들은 글쓰기가 소명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나쁜 작가들의 글은 산만하고
일관성이 없다. 


- 제프 고인스의《이제, 글쓰기》중에서 - 


* '끊임없는 훈련'.
그것이 핵심입니다.
좋은 작가가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좋은 작가를 꿈꾸게 되면
어느 사이 나쁜 작가로 뒤바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은 산만해져 있고
소명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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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아일기 #이유식 #후기이유식 #짱죽 #해솔이 D+285
어제 역대급으로 이유식 많이 먹음.
그저께 책 씹어 먹고 분수토 하고.
랜선으로만 알고 있었던 분수토!
이유식을 많이 먹고, 이제 빨대도 적응 시키고. 아빠가 너무 급했었구나.
천천히 하자. 후기이유식으로 짱죽 시작한지 일주일. 아빠라고 부를때마다 깜짝 놀라고 있는 중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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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삶만을 추구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안전만 추구하다가는 정반대의 결과,
즉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닥친다.
지금 위험하게 살아야 미래가 덜 위험하다.
- 이지훈, ‘결국 이기는 힘’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순간, 거기서 멈추고
그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지키려고 하는 순간 위험에 처하기 시작합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반대로 위험을 높이는 것과 같습니다.
지속적 성공을 원한다면 스스로 험난한 길을 택하고
큰 문을 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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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그곳 역시 하나의 장소입니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입니다. 조금 특이한 곳이죠.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깁니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 골목은 길과 길 사이의 틈이며
빠른 길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골목을 잘 안다는 것은 그곳에 익숙하거나 제법 오래 
살았다는 뜻도 됩니다. 시간이 제법 흘러야 골목이 눈에 
들어오고,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줍은 
첫사랑도 대개는 골목에서 이루어집니다.
큰길보다 골목에서 핀 사랑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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