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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자신을 비추지 않고,꽃은 자기를 위해 향기를 퍼뜨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돕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리 그게 어렵더라도 말이지요.
-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모두는 서로 돕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추석,
더불어 함께 행복한 멋진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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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슬픔을
보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해가 지면 버거운 삶도 저물까요?
절망은 답이 없습니다. 밤의 대지는
깊이 품어두었던 빛을 투사하기 시작합니다.
어둠 너머 아름다움을 찾는 눈.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눈. 내 무딘 일상이 당신의
뒤척이는 날을 품을 수 있을까요?
슬픔은 살아갈 힘이 될까요?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당신의 슬픔이 나의 슬픔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절망이 나의 절망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슬픔, 당신의 절망을 내 가슴에
품습니다. 놀랍게도 조금씩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임을 느끼는 순간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뀝니다.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당신의 존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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