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걸어온 사람아 아무것도 두려워 마라 그대는 충분히 고통받아 왔고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자신을 잃지 마라 믿음을 잃지 마라 걸어라 너만의 길로 걸어가라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길을 걸으면 길이 시작된다
- 박노해의《길》중에서 -
* 길이 끝났을 때, 길을 잃었을 때, 그때 우린 새 길을 만납니다. 잘못 들어선 길임을 알아차릴 때는 가능한 한 빨리 길을 바꿔야만 합니다. 길이 안 보일 때는 나를 돌아봐야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이 고요하고 영혼이 맑아져야 그때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늘 확인해야만 합니다. 세상에는 벗어나올 수 없는 길도 많으므로.
데이터프레임은 2차원 리스트를 매개변수로 전달합니다. 2차원이므로 행방향 인덱스(index)와 열방향 인덱스(column)가 존재합니다. 즉, 행과 열을 가지는 자료구조입니다. 시리즈가 인덱스(index)와 값(values)으로 구성된다면, 데이터프레임은 열(columns)까지 추가되어 열(columns), 인덱스(index), 값(values)으로 구성됩니다.
values = [[1, 2, 3], [4, 5, 6], [7, 8, 9]]
index = ['one', 'two', 'three']
columns = ['A', 'B', 'C']
df = pd.DataFrame(values, index=index, columns=columns)
print(df)
A B C
one 1 2 3
two 4 5 6
three 7 8 9
print(df.index) # 인덱스 출력
Index(['one', 'two', 'three'], dtype='object')
print(df.columns) # 열 출력
Index(['A', 'B', 'C'], dtype='object')
print(df.values) # 값 출력
[[1 2 3]
[4 5 6]
[7 8 9]]
넘파이(Numpy)는 수치 데이터를 다루는 파이썬 패키지입니다. Numpy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다차원 행렬 자료구조인 ndarray를 통해 벡터 및 행렬을 사용하는 선형 대수 계산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Numpy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속도면에서도 순수 파이썬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ip install numpy
> ipython
...
In [1]: import numpy as np
In [2]: np.__version__
Out[2]: '1.16.5'
Numpy의 주요 모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p.array() # 리스트, 튜플, 배열로 부터 ndarray를 생성 2. np.asarray() # 기존의 array로 부터 ndarray를 생성 3. np.arange() # range와 비슷 4. np.linspace(start, end, num) # [start, end] 균일한 간격으로 num개 생성 5. np.logspace(start, end, num) # [start, end] log scale 간격으로 num개 생성
맷플롯립(Matplotlib)은 데이터를 차트(chart)나 플롯(plot)으로 시각화(visulaization)하는 패키지입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Matplotlib은 데이터 분석 이전에 데이터 이해를 위한 시각화나, 데이터 분석 후에 결과를 시각화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matplotlib inline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plt.title('test')
plt.plot([1,2,3,4],[2,4,8,6])
plt.show()
사람은 누구나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에 강렬한 충격을 주고, 기억 속에 깊은 흔적을 남긴 그런 날을, 사람들은 품고 산다. 그것은 좋은 경험일 수도 나쁜 경험일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잊을 수 없는 건 아픈 경험이기 쉽다.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내 몸과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날이 몇 있다. 그 중 가장 아픈 건 1995년 6월 8일이다. 이날, 내 아들 대현이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김종기의《아버지의 이름으로》중에서 -
* 참척(慘慽)! 자식이 먼저 죽는 고통을 이르는 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죽음, 그것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자살. 어찌 그 날, 그 아픔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청천벽력입니다. 날벼락도 그런 날벼락이 없습니다. 망연자실했던 아버지가 아픈 마음을 추스리고 '푸른나무 재단'을 만들어 이 땅에서 다시는 그런 비극이 없게 하기 위해 남은 여생을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운디드 힐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