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信義)
빛도 그늘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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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과거, 주변 환경, 주위 사람,
선입견, 머릿속의 목소리에 발목을 잡혀서
큰일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만 맴돌아서는 안 된다.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마음속에,
그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자.
당신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힘을 느끼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당신의
신조를 만들자.
- 에번 카마이클의 《한 단어의 힘》 중에서 -
* 다람쥐 쳇바퀴처럼
제자리에 맴돌게 하는 요인은 많습니다.
남 탓, 바깥 탓, 환경 탓을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담당해야 할 몫입니다.
맴돌이에서 벗어나는 일은 신념과 신조의 유무에
있습니다. 진실로 내가 의도하고 소망한 것이
자기 신념과 신조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때 비로소 제자리 쳇바퀴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 건
용서가 아니야.
하진은 엄마에게 말했다.
십 년이 지나고서야 겨우 말할 수 있었다.
엄마, 내 침묵은 용서가 아니야. 내 침묵은
나를 위한 거였어.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가 지금까지는
침묵밖에 없었던 것뿐이야.
- 안보윤의 《밤은 내가 가질게》 중에서 -
* 고함과 비명보다
더 크고 깊은 건 침묵입니다.
침묵은 마음의 빗장을 걸어 닫을 수밖에 없는
소리 없는 절규입니다. 터져 나오지 못하는 비명을
질러본 적이 있습니까? 짐승의 포효 같은 절규를
삼키며 침묵해 본 적이 있습니까? 완전한
침묵 속에 용서는 시작됩니다.
영혼의 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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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 없이
행복해질 수는 없는 듯하다.
행복을 바란다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의
행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 미로슬라브 볼프 외 《가치 있는 삶》 중에서 -
*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삽니다.
고통을 견디는 이유도 언젠가는 행복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도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국가적, 이념적, 사회적 통념을 넘어선,
강자와 약자의 이분 대립을 넘어선,
이타적 행복을 추구할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숨을 거두어도 손목시계가 멈추지 않듯이
사람이 시간에 떠밀려가도 귀의 솜털이 흔들리듯이
죽은 사람의 귀는 얼마간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임종 판정을 내린 후에도
당신은 종말의 파도에 허우적거리며
남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있을 것이다
- 김이듬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에 실린
시 〈귓속말〉 중에서 -
* '영정 사진' 명상법이 있습니다.
명상 중에 자신의 영정사진 주변에서
지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떠난 뒤, 그들은 나에 대해
뭐라 할 것인가를 바라보는 명상입니다. 살아있을 때
내가 어찌 살았는지를 미리 들어보는 것입니다.
진실로 가장 애도하는 이가 누구인지도
살필 수 있습니다. 이 명상 후에는
매사를 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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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자의 시집 《무명 시인에게》 에 실린
시 〈정이 가는 사람〉 중에서 -
* 순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손해를 봐도
티 안내고 배려하고 또 배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리고 순한
사람일수록 사실은 스스로 상처받는 일이
많습니다. 혹여나 스스로 상처받을까
살펴보며 염려하고 벗이 되어주는
사람이 진짜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