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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 감정과
그 아래에 있는 심층 감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후자는 억압되거나 차단돼 자각이 안 될 수도 있다.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은 서로 일치할 때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둘이 일치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불일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 김정규의 《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중에서 -


* 사람의 감정은
그 진폭이 매우 큽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찌를 듯 한없이 좋다가도
또 한순간 땅이 꺼질 듯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심층에 있던 감정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심층에 잠겨 억압되어 있던 감정이 화산이
폭발하듯이 분출한 것입니다. 가끔은 잠시 멈추고
깊이 호흡하며 자신의 심층 의식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심층 감정과
표면 감정이 일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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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량은 업의 본질을 꿰뚫는 좋은 질문으로 완성된다.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기관 CCL에서 119명의 성공한 글로벌 기업 사장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리더의 필수 덕목’을 설문한 결과, ‘질문하는 능력’을 1위로 꼽았습니다.

리더십이란, 궁극적으로 질문하는 능력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지시가 아닌 질문을 통해 업무에 접근하면, 직원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리더는 좋은 질문으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리더는 어떤 질문해야 할까요? 다음의 4가지만 질문을 해도 성과는 아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첫째, 목표(To be)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의외로 회사에는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직원들이 많습니다. 개인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가 회사의 목표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을 쏘기 전, 영점 조정을 하는 것처럼 질문을 통해 목표를 명확하게 합니다.

둘째, 현재(As is)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목표를 알았다면, 현재 모습이 어떠한지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목표가 100인데, 나는 10 정도 밖에 못한다면 힘이 나질 않습니다.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성과가 미흡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좋을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다각도 질문을 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인이 해야 할 액션에 대하여 알게 합니다.

셋째, 목표와 현실 사이의 갭을 어떻게 줄일지 질문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졌는지 물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 
감각입니다. 장기적인 이야기만 하면 단기적인 전략을 묻고, 개인적인 액션만 얘기한다면 조직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물어봅니다.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생각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넷째, 목표 달성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목표로 하는 일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 물음에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추상적인 것에서 조금씩 구체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지시를 많이 하나요? 아니면 질문을 많이 하나요?

운전을 하기 전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출발하는 것처럼,
사업을 운영하거나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 있다면 자기 자신과 부하 직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좋은 리더가 되는 방법, 정답은 ‘질문’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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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령은  
나의 소소한 글쓰기 비법이다.
저녁에 초고를 쓸 때면 대개 글이 막힌다.
그래도 작은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하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책상 주위를 잠시 배회하다 앉는다. 그러면 바로
전날 밤에 씨름했던 문제의 풀이법이 보통은
꽤 선명하게 보인다! 마치 퍼즐을 풀려고
애썼던 내 모든 수고에 대한
선물 같다.


- 조앤 리프먼의 《더 넥스트》 중에서 -


* 글은 의외로
머리를 비웠을 때 잘 써집니다.
끙끙대며 논리적으로 분석하려 노력할 때는
안 써지다가 멍 때릴 때나 느긋하게 딴짓할 때,
느닷없이 답이 떠오릅니다. 그야말로 선물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선물은 애써보지도, 노력해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머리를 쥐어짜며 밤새 버텨본 시간이
있어야 비로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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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어라? 그대 얼굴이 다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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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봄이 오네요
마른 낙엽 헤치고 우리 산으로 가요
보랏빛 꽃길엔 햇빛도 투명하죠
노래를 부르듯 꽃들을 불러요
현호색 노루귀에 탄성도 질러요

아주 작은 대답이 들리나요
아주 작은 바람 소리 들리나요
산 깊은 곳
꽃이 사는 길 끝까지 따라가요

-정유정의 시집《하루에서 온 편지》에 실린
시 〈산으로 가요〉중에서 -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가 핍니다.
산이 우리를 부르고, 산에 오르면
진달래가 우리를 부릅니다. 움츠렸던 어깨,
아프고 지친 몸, 춥고 외롭던 마음 훌훌 털고
봄이 피어나는 산으로 가보십시다.
봄, 산이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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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당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부분일 뿐
전체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라.
설사 전체적인 모습에서도 당신이 원하는 바를
찾지 못했다 해도, 일이 그렇게 이루어진 것에는
보다 깊고 심오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라.
우주는 당신을 위해, 당신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것을
계획하고 있다.


-디팩 초프라의 《더 젊게 오래 사는 법》중에서-


* 계획은 대체로
자신이 스스로 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세운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계획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길이 막혀버렸다고, 일이 안 풀린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길이 막혔기 때문에 더 좋은 길이
열리고, 일이 안 풀렸기 때문에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깁니다.
하늘이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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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가 평화로우면
때때로 전쟁 한가운데 있어도
평화를 잃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존재 자체가 행복이면 따로
행복을 구할 일이 없습니다.


- 성진, 박세웅 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중에서 -


* 세계 평화는
내 마음의 평화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평화로워야 세계 평화도 의미가 있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평화롭고, 같이 행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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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머니가 나를 찾아와서
"우리 아이는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요.
무슨 말을 해도 듣지를 않아요."라고 했다면, 이때
우리는 "지금 정말로 힘이 드셔서 아드님과 연결할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군요."라고
말함으로써 그 어머니의 느낌과 욕구를
반영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바꾸어
반복해 줄 때 상대방은 좀 더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 마셜 B. 로젠버그의《비폭력대화》중에서 -


* 경청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말을 듣고 되물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의 말을 반추해 보게 됩니다.
스스로 객관화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말이
이미 잘 전달되고 수용되었음을 알고 안도의 마음과 여유를
갖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고집스레 주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때문에
바꾸어 말하기는 수용과 긍정, 공감과 객관화,
여기에 여유까지 얻을 수 있는 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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