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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디오게네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그에게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가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결승점에 다가간다고 달리기를 
멈추어야 할까?"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 그렇습니다.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합니다.
젊을 때는 젊으니까 잘 살아야 하고
나이가 들면 들었으니까 더 잘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리기의 결승점에 이르는 순간까지
'열심히 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잘 살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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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참 사소하다.
늘 보던 것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니까. 어쩌면 나는 늘 스쳐 지나가는 것과 그 순간들 
사이에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뒤돌아보는 것에서 스치는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이 나오니까. 또다시 그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사소한 것을 자주 
바라보자. 아주 조금은 느슨해도 좋다.


- 박수정의《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거야》중에서 - 


*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하루하루 일상 속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것이 내게 행복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무심히 흘리지 말고 한 번 더 바라봐야겠어요.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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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힘든 시절, 
바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리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하다. 
곁에 있어주자. 
나를 너에게 선물하자.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힘든 시간이 나에게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힘들지만 그 사람의 곁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러입니다.
내가 그대의 힐러입니다.
그대가 나의 힐러입니다.
서로에게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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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건
성공하지 않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 마크 맨슨의《신경끄기의 기술》중에서 - 


* 실패하면 낙담합니다.
좌절하고 절망하며 불면의 밤을 보냅니다.
그러나 믿으십시오. 그 실패를 견디어내면
그 안에 스승이 있고 깨달음이 있고
더 큰 성공의 창조물이 보물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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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 맘으로 
사랑할 수 없듯이 
익숙해진 눈으로는 그릴 수 없다. 
익숙해진 사랑, 시든 사랑은 마냥 붙들고만 
있을 일이 아니다. "나 좀 그려주세요!" 하고 
꽃이 부르는 듯했다. 옥상에 올라가던 
내 발길을 잡아끌었던 꽃들이 
새로운 세상을 펼쳐 
보여줬다. 


-  김미경의《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중에서 -


* 무슨 일이든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지고 노련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익숙함과 노련함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꽃을 
보고도 꽃을 그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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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누구나 말을 하며 살고, 
글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 말이란 어디에서 왔을까요? 
말을 담아낸 글에는 어떤 기운이 서릴까요?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치는 어른입니다.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우는 어린이입니다. 
어른이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칠 적에는 말을 
쓰면서 나누어요. 어린이가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울 적에 말을 들으면서 
받아들여요.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DNA. 
유전자 본체를 뜻합니다. 
그 DNA에 따라 누구나 부모를 닮습니다.
얼굴, 체형, 재능까지... 그리고 출생 뒤에는  
부모의 말을 배우고 닮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언어가 
고스란히 아이의 혀에, 영혼에 달라붙습니다. 
언어는 영혼입니다. 부모의 영혼이 
언어를 통해 아들딸들에게
DNA처럼 유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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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서 
가만히 마음에 그려 봅니다. 
눈을 뜨고서 조용히 머리에 그려 봅니다. 
두 눈으로 보는 느낌을 그리고, 온 마음으로 읽는 생각을 
그립니다. 무엇을 볼 수 있고, 무엇을 볼 수 없을까요? 
우리 곁에는 어떤 바람이 흐르면서 오늘 하루가 
새로울 만할까요? 낱말 하나를 마주하면서 
우리 이야기를 풀어내 보면 좋겠어요. 
서울에서도 시골에서도, 
층층집에서도 숲에서도, 
우리 나름대로 이야기를 함께 엮어 봐요.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산, 들, 바람, 꽃, 사람...
가다, 오다, 서다, 먹다, 살다...
낱말 하나에 삼라만상이 들어 있습니다.
온 우주를 한마디로 압축해 놓은 듯합니다.
낱말이 이어져 선이 되는 순간, 글이 되고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하루하루
모이고 쌓여 전설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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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은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는 기도한다. 
내가 앞으로도 계속 걸어나가는 사람이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 하정우의《걷는 사람, 하정우》중에서 - 


* 걸으면 
탁한 마음의 먼지가 내려앉습니다.
걷다 지친 몸으로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푹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다시 또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곤 합니다. 믿어보세요. 걸으면 참 좋습니다.
그 경험 때문에 저 또한 걷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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