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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니까,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내가 모르는 너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 그런 역지사지를 꾸준히 해나가야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다.


- 정문정의《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중에서 - 


* 세상에는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자신이 직접 경험해봐야만 잘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르니까 무시하지 않고 상대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공감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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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서 쌓은 
추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추억이 되살아날 것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추억이 내 안에서 피가 되고, 시선과 몸짓이 되고, 
나 자신과 구별되지 않을 만큼 이름 없는 것이 
되어야, 그때에야 비로소, 아주 가끔, 
시 첫 줄의 첫 단어가 
떠오를 수 있다." (릴케)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 시 첫 줄 첫 단어가 떠올랐으면
그 시는 이미 절반이 완성된 것입니다.
지나간 추억이 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
그 기다림 속에 추억과 영감이 어울려 춤을 추며
첫 단어로 나타나는 희열! 그 희열 때문에
'고생을 사서 하는' 체험의 길을 
또다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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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절정은 사랑이다. 
남녀가 육체적 사랑을 나누면서 
하나되는 순간 둘은 온전하게 서로에게 
헌신한다. 각자의 자아를 버리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상대에게 
자신을 완전히 내준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 헌신을 
사랑과 비유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상대방에 완전히 집중하며 자신을 완전히
내주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면, 헌신과 사랑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꽃을 사랑하면 꽃에, 나무를 사랑하면
나무에 헌신할 수 있습니다. 
절정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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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은 
누구보다 젊은이들이 주도해야 한다. 
우리 젊은이들은 스스로 희망과 변혁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철학에서 간과되어 왔던 잠재력을 찾아낼 수 있다. 
한류 드라마와 K팝에서 출발해 새로운 세계 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우리 사회와 가치의 정의를 
새로 규정하게 될 코리안 드림의 변천 과정은 
모든 젊은이가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과정이 될 것이다. 


- 홍석현의《한반도 평화 만들기》중에서 - 


* '방탄소년단'이 
지구를 흔들고 있습니다.
환산된 경제적 가치도 엄청납니다.
코리안 드림! 한국 젊은이들의 잠재력이 
우리의 꿈이 되고 문화가 되고 위상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이가 창작자입니다.
코리안 드림의 원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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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그 어디쯤에서 끝내 
삶으로 끌어오지 못했던 
환자들의 마지막 면도를 준비할 때면 
늘 아버지의 모습이 겹치곤 했다. 아버지처럼 
수염으로 뒤덮인 그들의 얼굴을 아주 오래도록 
정성을 다해 면도해주었다. 어릴 적 어느 아침, 
면도하는 아버지를 잠이 덜 깬 눈으로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물어보았다. 
"아빠 뭐해?"
"뭐하긴, 면도하지."
"면도는 왜 해?"
"수염은 사람을 초라하게 만들거든." 


- 김현아의《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중에서 - 


* 누구든 
아버지의 수염을 보고 자랍니다.
위엄과 명예를 상징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초췌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합니다. 
중환자실 간호사에게는 생(生)에서 사(死)로 
건너가는 환자의 '마지막 인사'를 뜻하기도 
합니다. 가장 정성을 쏟는 
경건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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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시여, 
많은 국민이 함께 모여 
평화로운 시위를 할 때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는 진실을 한국의 집단의식 안으로 
비춰 주소서. 나는 단호한 입장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전쟁의 중단을 명합니다. 더 이상 
지구는 전쟁으로 상처 받지 않으며, 
황금시대가 가까이 왔습니다. 


- 킴 마이클즈의《신성한 지혜》중에서 - 


*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전쟁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지금까지는 전쟁의 역사였다면
이제부터는 평화의 역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전쟁으로 얻고자하는 황금이 아니라 
평화로 얻는 황금이어야 합니다.
평화의 황금 시대가
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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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능력과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겸손은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안다.
교만은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는 것이 교만이다.


- 김미진의《왕의 재정》중에서 - 


* 겸손은 올바른 덕목으로,
교만은 부도덕한 덕목으로 어려서부터 교육을 통해 
그리고 주변 환경을 통해서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만 받았지 
결국 겸손하지를 못합니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겸손이라는 덕목을 다시 깊게 생각해보며,
자신의 한계선을 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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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있었다. 
아내는 심한 결벽증이 있었고 
남편은 정반대로 위생 관념이라곤 없었다. 
심지어 남편은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았다. 
부부는 이 일로 다툼이 잦았다. 아내는 남편이
지저분하고 몸에서 냄새가 나며, 돼지처럼 게으르다며 
모든 거북한 단어를 다 동원하여 남편을 비난했다. 
하지만 남편은 요지부동이었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 시대가 변해도 
부부 사이에 요지부동인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노부부들은 서로 절대 고쳐지지 않는 
버릇과 습관을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부딪치고 다퉈본들 소용이 없습니다.
포기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포기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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